“제발 한 마리 돌려주세요”…‘3개에 2천 원’ 된 붕어빵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27 (07:30)
수정 2023.10.27 (0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붕어빵'.
찬바람 부니까 거리 곳곳에 '붕어빵'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팥을 넣고 정성스레 굽는 모습은 예년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가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봉투 안에 붕어빵이 딱 3개 들어 있습니다.
지난해엔 4개에 2천 원이었는데 3개로 줄었다며, 글쓴이는 "제발 한 개 돌려달라"고 읍소합니다.
사람이 많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면 1개에 천 원, 2천 원 받는 곳도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붕어빵 상인들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밀가루, 팥, 식용유, 가스 등 필수 비용이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입 팥의 도매가격은 40킬로그램당 27만 원, 예년과 비교하면 33%나 올랐습니다.
천 원에 다섯 마리 담아주던 때도 있었는데...
고물가에 붕어빵 가격만 오른 건 아니겠지만, 이제 겨울철 거리에서 값싸게 즐길 수 있었던 따뜻한 붕어빵의 추억도 차츰 옛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붕어빵'.
찬바람 부니까 거리 곳곳에 '붕어빵'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팥을 넣고 정성스레 굽는 모습은 예년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가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봉투 안에 붕어빵이 딱 3개 들어 있습니다.
지난해엔 4개에 2천 원이었는데 3개로 줄었다며, 글쓴이는 "제발 한 개 돌려달라"고 읍소합니다.
사람이 많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면 1개에 천 원, 2천 원 받는 곳도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붕어빵 상인들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밀가루, 팥, 식용유, 가스 등 필수 비용이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입 팥의 도매가격은 40킬로그램당 27만 원, 예년과 비교하면 33%나 올랐습니다.
천 원에 다섯 마리 담아주던 때도 있었는데...
고물가에 붕어빵 가격만 오른 건 아니겠지만, 이제 겨울철 거리에서 값싸게 즐길 수 있었던 따뜻한 붕어빵의 추억도 차츰 옛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발 한 마리 돌려주세요”…‘3개에 2천 원’ 된 붕어빵 [잇슈 키워드]
-
- 입력 2023-10-27 07:30:35
- 수정2023-10-27 07:41:31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plaza/2023/10/27/180_7803372.jpg)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붕어빵'.
찬바람 부니까 거리 곳곳에 '붕어빵'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팥을 넣고 정성스레 굽는 모습은 예년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가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봉투 안에 붕어빵이 딱 3개 들어 있습니다.
지난해엔 4개에 2천 원이었는데 3개로 줄었다며, 글쓴이는 "제발 한 개 돌려달라"고 읍소합니다.
사람이 많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면 1개에 천 원, 2천 원 받는 곳도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붕어빵 상인들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밀가루, 팥, 식용유, 가스 등 필수 비용이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입 팥의 도매가격은 40킬로그램당 27만 원, 예년과 비교하면 33%나 올랐습니다.
천 원에 다섯 마리 담아주던 때도 있었는데...
고물가에 붕어빵 가격만 오른 건 아니겠지만, 이제 겨울철 거리에서 값싸게 즐길 수 있었던 따뜻한 붕어빵의 추억도 차츰 옛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붕어빵'.
찬바람 부니까 거리 곳곳에 '붕어빵'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팥을 넣고 정성스레 굽는 모습은 예년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가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봉투 안에 붕어빵이 딱 3개 들어 있습니다.
지난해엔 4개에 2천 원이었는데 3개로 줄었다며, 글쓴이는 "제발 한 개 돌려달라"고 읍소합니다.
사람이 많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면 1개에 천 원, 2천 원 받는 곳도 이제 드물지 않습니다.
붕어빵 상인들은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밀가루, 팥, 식용유, 가스 등 필수 비용이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입 팥의 도매가격은 40킬로그램당 27만 원, 예년과 비교하면 33%나 올랐습니다.
천 원에 다섯 마리 담아주던 때도 있었는데...
고물가에 붕어빵 가격만 오른 건 아니겠지만, 이제 겨울철 거리에서 값싸게 즐길 수 있었던 따뜻한 붕어빵의 추억도 차츰 옛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