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특별법 추진”…“갈등 부추겨” 외

입력 2023.10.31 (23:55) 수정 2023.11.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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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관심이 뜨거운 김포시 서울 편입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특별법 추진”…“갈등 부추겨”

국민의힘이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특별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미래 전략 없이 지역 이기주의를 자극해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의원 입법 형태의 특별법 발의를 검토하는 건 신속한 추진을 위해섭니다.

김포와 서울시, 경기도의 의견을 모아 행정안전부가 법안을 제출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서는 고양과 구리시 등에서 추가 편입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선 충분한 검토 없이 지역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포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사람이 많다는 주장도 논란입니다.

2020년 기준 김포시의 서울 통근자 수는 경기도내 10위권입니다.

찬반 양론이 맞서면서 김포발 서울시 확장안은 내년 총선에서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연말정산

어느덧 연말정산 준비할 때가 됐죠.

국세청이 오늘부터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요?

일단 영화 관람료가 새로 소득공제 대상이 됐습니다.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7월 이후 관람료 30%가 공제 대상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율도 두 배로 늘었습니다.

세액 공제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의 15%가 공제대상 교육비에 들어갑니다.

인적 공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부양가족 한 사람당 소득에서 150만 원씩 공제받을 수 있는데,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60살 이상 부모님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맞벌이 부부는 부양가족 공제 등 누가 공제받는 게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곳곳 ‘빈대 비상’

오래 전에 자취를 감췄던 빈대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박멸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천과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도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이달에만 서울 25개 자치구의 절반 이상에서 빈대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가려움증과 이차적인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합니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빈대가 다시 출몰하고 있는 건 국가 간 교역과 여행 등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방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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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1 23:55:41
    • 수정2023-11-01 0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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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관심이 뜨거운 김포시 서울 편입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특별법 추진”…“갈등 부추겨”

국민의힘이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특별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미래 전략 없이 지역 이기주의를 자극해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의원 입법 형태의 특별법 발의를 검토하는 건 신속한 추진을 위해섭니다.

김포와 서울시, 경기도의 의견을 모아 행정안전부가 법안을 제출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서는 고양과 구리시 등에서 추가 편입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선 충분한 검토 없이 지역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포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사람이 많다는 주장도 논란입니다.

2020년 기준 김포시의 서울 통근자 수는 경기도내 10위권입니다.

찬반 양론이 맞서면서 김포발 서울시 확장안은 내년 총선에서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연말정산

어느덧 연말정산 준비할 때가 됐죠.

국세청이 오늘부터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요?

일단 영화 관람료가 새로 소득공제 대상이 됐습니다.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7월 이후 관람료 30%가 공제 대상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율도 두 배로 늘었습니다.

세액 공제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의 15%가 공제대상 교육비에 들어갑니다.

인적 공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부양가족 한 사람당 소득에서 150만 원씩 공제받을 수 있는데,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60살 이상 부모님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맞벌이 부부는 부양가족 공제 등 누가 공제받는 게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곳곳 ‘빈대 비상’

오래 전에 자취를 감췄던 빈대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박멸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천과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도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이달에만 서울 25개 자치구의 절반 이상에서 빈대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가려움증과 이차적인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합니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빈대가 다시 출몰하고 있는 건 국가 간 교역과 여행 등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방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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