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그냥 쉰다’는 2030 청년 또 늘었다…이유 물어보니

입력 2023.11.01 (18:33) 수정 2023.11.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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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쉽지 않다는 요즘이지만, 아예 구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지난해보다 8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232만 2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8만 3천 명이 늘었는데요.

사회 초년생인 20대를 비롯해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에서 '쉬었음' 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 6천 명이 늘어 67만 6천 명으로 나타났는데, '왜 쉬었는지'를 들어보니 15에서 29세 사이 청년 열 명 중 세 명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고 답했습니다.

30대의 경우는 이유가 조금 달랐는데요.

'몸이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30%로 가장 많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라는 답변이 29.9%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등 한창 일해야 하는 시기의 청년들이 일할 맛이 나도록, 하루 빨리 고용 시장으로 돌아오게 할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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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그냥 쉰다’는 2030 청년 또 늘었다…이유 물어보니
    • 입력 2023-11-01 18:33:47
    • 수정2023-11-01 1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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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쉽지 않다는 요즘이지만, 아예 구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지난해보다 8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232만 2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8만 3천 명이 늘었는데요.

사회 초년생인 20대를 비롯해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에서 '쉬었음' 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 6천 명이 늘어 67만 6천 명으로 나타났는데, '왜 쉬었는지'를 들어보니 15에서 29세 사이 청년 열 명 중 세 명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고 답했습니다.

30대의 경우는 이유가 조금 달랐는데요.

'몸이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30%로 가장 많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라는 답변이 29.9%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등 한창 일해야 하는 시기의 청년들이 일할 맛이 나도록, 하루 빨리 고용 시장으로 돌아오게 할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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