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대사, 카트리나 피해 위문공연

입력 2005.09.29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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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한 미대사로 부임할 버시바우 지명자가 자신의 장기인 드럼 연주를 펼치며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로 같은 솜씨를 뽐내는 연주자들은 모두 워싱턴에서 활약하는 전현직 외교관들입니다.

올 초 뉴욕에서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연주회를 연데 이어 이번에는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위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주미 헝가리 대사, 전 국무부 차관보 등이 기타와 노래를 맡았고 뒤에서 드럼을 치는 사람은 바로 주한 미 대사로 지명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러시아 대사입니다.

13살 때 드럼을 시작해 예일대 재학중에는 록 밴드로 활약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버시바우(주한미대사 지명자) : "드럼은 훌륭한 외교수단입니다. 이를 통해 저도 한국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버시바우 지명자는 또 한국과 미국은 강력한 동맹으로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주한 대사 부임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버시바우(주한 미대사 지명자) : "한국은 다이내믹히고 빨리 변하는 곳, 높은 기술력을 지닌 매력적인 곳"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가 인터넷으로 한국국민과 가까워졌다면 버시바우 신임대사는 음악을 통해 한국국민에게 다가서겠다는 포부입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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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 대사, 카트리나 피해 위문공연
    • 입력 2005-09-29 21:38: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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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한 미대사로 부임할 버시바우 지명자가 자신의 장기인 드럼 연주를 펼치며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로 같은 솜씨를 뽐내는 연주자들은 모두 워싱턴에서 활약하는 전현직 외교관들입니다. 올 초 뉴욕에서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연주회를 연데 이어 이번에는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위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주미 헝가리 대사, 전 국무부 차관보 등이 기타와 노래를 맡았고 뒤에서 드럼을 치는 사람은 바로 주한 미 대사로 지명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러시아 대사입니다. 13살 때 드럼을 시작해 예일대 재학중에는 록 밴드로 활약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버시바우(주한미대사 지명자) : "드럼은 훌륭한 외교수단입니다. 이를 통해 저도 한국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버시바우 지명자는 또 한국과 미국은 강력한 동맹으로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주한 대사 부임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버시바우(주한 미대사 지명자) : "한국은 다이내믹히고 빨리 변하는 곳, 높은 기술력을 지닌 매력적인 곳"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가 인터넷으로 한국국민과 가까워졌다면 버시바우 신임대사는 음악을 통해 한국국민에게 다가서겠다는 포부입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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