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서 나온 벌레, 인체에 무해?”…회장 해명 ‘일파만파’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3 (07:29) 수정 2023.1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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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벌레'.

최근 국내 닭고기 1위 업체의 제품에서 벌레가 나와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해명한다고 내놓은 이 업체 회장의 말이 오히려 기름에 불을 던진 꼴이 됐습니다.

지난달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산 생닭에서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 곤충의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업체에 경고 조치하고, 재발방지책 수립도 요구했는데요.

그제 이 업체의 회장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라 농약을 못 써서 벌레가 많다며, 곤충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선 "해가 없으면 뭐든 괜찮다는 거냐", "사과가 먼저 아니냐"하는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업체 측은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우리의 잘못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위생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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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3 07:29:33
    • 수정2023-11-03 0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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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닭고기 1위 업체의 제품에서 벌레가 나와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해명한다고 내놓은 이 업체 회장의 말이 오히려 기름에 불을 던진 꼴이 됐습니다.

지난달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산 생닭에서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 곤충의 애벌레가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업체에 경고 조치하고, 재발방지책 수립도 요구했는데요.

그제 이 업체의 회장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라 농약을 못 써서 벌레가 많다며, 곤충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선 "해가 없으면 뭐든 괜찮다는 거냐", "사과가 먼저 아니냐"하는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업체 측은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우리의 잘못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위생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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