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등 속여 35억 원 가로챈 30대 구속 송치

입력 2023.11.03 (19:41) 수정 2023.11.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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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투자금 등을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폐업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전화기를 싸게 사들인 뒤 되팔면 30%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창생과 직장동료 등 45명에게 3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른 피해자에게서 돈을 받아 일부 갚는 식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로 사기 행각을 이어갔으며, 휴대전화를 산 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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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창생 등 속여 35억 원 가로챈 30대 구속 송치
    • 입력 2023-11-03 19:41:48
    • 수정2023-11-03 19:55:15
    뉴스7(부산)
부산 연제경찰서는 투자금 등을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폐업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전화기를 싸게 사들인 뒤 되팔면 30%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창생과 직장동료 등 45명에게 3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른 피해자에게서 돈을 받아 일부 갚는 식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로 사기 행각을 이어갔으며, 휴대전화를 산 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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