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가장 외로운 양’ 온라인 청원 끝에 구조 [잇슈 SNS]

입력 2023.11.06 (06:44) 수정 2023.11.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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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외로운 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양이 마침내 250미터 절벽 기슭에서 지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뒷다리는 보이지 않을 만큼 거적같은 털뭉치로 수북히 뒤덮인 양 한 마리!

일명 영국에서 가장 외로운 양으로 불리는 암컷 양 피오나입니다.

무리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오나는 최소 2년 넘게 스코틀랜드 고원 크로마티 퍼스의 절벽 기슭에서 혼자 고립된채 살아왔는데요.

최근 이곳을 찾은 카약커가 피오나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고요.

그 사연이 공개되면서 외로운 피오나를 구조하자는 온라인 청원이 영국 내에서 확산됐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난 주말 다섯 명의 현지 농부들이 250미터 가파른 절벽 아래로 내려가 중장비까지 동원한 끝에 피오나를 무사히 구조하게 됐고요.

인근 농장으로 이송되어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그동안 묵은 양털을 말끔하게 깎아냈는데요.

농부에 따르면 현재 피오나는 아주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 킬로그램에 달하는 양털을 제거한 덕분에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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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6 06:44:39
    • 수정2023-11-06 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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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외로운 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양이 마침내 250미터 절벽 기슭에서 지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뒷다리는 보이지 않을 만큼 거적같은 털뭉치로 수북히 뒤덮인 양 한 마리!

일명 영국에서 가장 외로운 양으로 불리는 암컷 양 피오나입니다.

무리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오나는 최소 2년 넘게 스코틀랜드 고원 크로마티 퍼스의 절벽 기슭에서 혼자 고립된채 살아왔는데요.

최근 이곳을 찾은 카약커가 피오나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고요.

그 사연이 공개되면서 외로운 피오나를 구조하자는 온라인 청원이 영국 내에서 확산됐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난 주말 다섯 명의 현지 농부들이 250미터 가파른 절벽 아래로 내려가 중장비까지 동원한 끝에 피오나를 무사히 구조하게 됐고요.

인근 농장으로 이송되어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그동안 묵은 양털을 말끔하게 깎아냈는데요.

농부에 따르면 현재 피오나는 아주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 킬로그램에 달하는 양털을 제거한 덕분에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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