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의심신고…정밀 검사

입력 2023.11.06 (16:09) 수정 2023.1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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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충주시 주덕읍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소 1마리가 피부 결절과 발열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한우 13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가는 지난 3일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밀 검사에서는 의심 증상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실제 럼피스킨에 감염된 것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최종 확진 판정까지는 최대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가 주변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의심 농가의 반경 10km 방역대 안에 있는 소 사육 농가 374곳, 만 7천여 마리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의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추가 의심 신고나 확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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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충주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의심신고…정밀 검사
    • 입력 2023-11-06 16:09:16
    • 수정2023-11-06 16:10:44
    사회
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충주시 주덕읍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소 1마리가 피부 결절과 발열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한우 13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가는 지난 3일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밀 검사에서는 의심 증상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실제 럼피스킨에 감염된 것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최종 확진 판정까지는 최대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가 주변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의심 농가의 반경 10km 방역대 안에 있는 소 사육 농가 374곳, 만 7천여 마리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의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추가 의심 신고나 확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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