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검정 상하의’로 환복…현상금 천만 원으로
입력 2023.11.06 (19:58)
수정 2023.11.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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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씨가 사흘 째 도주 중인 가운데, 김 씨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새로운 옷을 구입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 씨에 또 옷을 갈아입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청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치료 중 병원에서 도망친 김길수 씨가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김 씨는 그제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한 옷가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길수는 그곳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검은색 옷으로 바꿔 입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씨의 기존 복장으로 알려졌던 베이지색 상·하의는 인근 건물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김길수가 안양의 한 병원에서 빠져나와 도주를 시작한 게 지난 4일 오전 6시 반이었으니, 이후 50시간 넘도록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극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교정당국과 함께 김길수를 쫓고 있는 경찰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교정당국 명의로 새로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현상금을 기존 5백만원에서 천 만 원으로 올려습니다.
특히 김길수의 복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라졌을 수도 있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안양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에서 내린 뒤, 한 여성을 만나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습니다.
약 2시간 뒤 양주의 미용실에 들른 뒤, 이후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당고개역, 오후 4시 노원역, 저녁 6시 20분쯤 뚝섬유원지역, 밤 9시쯤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9월 환전을 이유로 만난 남성에게 7억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구속됐고, 유치장에서 숟가락 조각을 삼킨 뒤 병원 입원 치료 중에 도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씨가 사흘 째 도주 중인 가운데, 김 씨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새로운 옷을 구입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 씨에 또 옷을 갈아입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청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치료 중 병원에서 도망친 김길수 씨가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김 씨는 그제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한 옷가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길수는 그곳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검은색 옷으로 바꿔 입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씨의 기존 복장으로 알려졌던 베이지색 상·하의는 인근 건물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김길수가 안양의 한 병원에서 빠져나와 도주를 시작한 게 지난 4일 오전 6시 반이었으니, 이후 50시간 넘도록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극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교정당국과 함께 김길수를 쫓고 있는 경찰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교정당국 명의로 새로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현상금을 기존 5백만원에서 천 만 원으로 올려습니다.
특히 김길수의 복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라졌을 수도 있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안양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에서 내린 뒤, 한 여성을 만나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습니다.
약 2시간 뒤 양주의 미용실에 들른 뒤, 이후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당고개역, 오후 4시 노원역, 저녁 6시 20분쯤 뚝섬유원지역, 밤 9시쯤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9월 환전을 이유로 만난 남성에게 7억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구속됐고, 유치장에서 숟가락 조각을 삼킨 뒤 병원 입원 치료 중에 도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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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수 ‘검정 상하의’로 환복…현상금 천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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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06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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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씨가 사흘 째 도주 중인 가운데, 김 씨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새로운 옷을 구입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 씨에 또 옷을 갈아입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청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치료 중 병원에서 도망친 김길수 씨가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김 씨는 그제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한 옷가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길수는 그곳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검은색 옷으로 바꿔 입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씨의 기존 복장으로 알려졌던 베이지색 상·하의는 인근 건물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김길수가 안양의 한 병원에서 빠져나와 도주를 시작한 게 지난 4일 오전 6시 반이었으니, 이후 50시간 넘도록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극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교정당국과 함께 김길수를 쫓고 있는 경찰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교정당국 명의로 새로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현상금을 기존 5백만원에서 천 만 원으로 올려습니다.
특히 김길수의 복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라졌을 수도 있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안양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에서 내린 뒤, 한 여성을 만나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습니다.
약 2시간 뒤 양주의 미용실에 들른 뒤, 이후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당고개역, 오후 4시 노원역, 저녁 6시 20분쯤 뚝섬유원지역, 밤 9시쯤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9월 환전을 이유로 만난 남성에게 7억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구속됐고, 유치장에서 숟가락 조각을 삼킨 뒤 병원 입원 치료 중에 도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씨가 사흘 째 도주 중인 가운데, 김 씨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새로운 옷을 구입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 씨에 또 옷을 갈아입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청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치료 중 병원에서 도망친 김길수 씨가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김 씨는 그제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한 옷가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길수는 그곳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검은색 옷으로 바꿔 입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씨의 기존 복장으로 알려졌던 베이지색 상·하의는 인근 건물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김길수가 안양의 한 병원에서 빠져나와 도주를 시작한 게 지난 4일 오전 6시 반이었으니, 이후 50시간 넘도록 복장을 바꿔가며 도주극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교정당국과 함께 김길수를 쫓고 있는 경찰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교정당국 명의로 새로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현상금을 기존 5백만원에서 천 만 원으로 올려습니다.
특히 김길수의 복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라졌을 수도 있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안양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에서 내린 뒤, 한 여성을 만나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습니다.
약 2시간 뒤 양주의 미용실에 들른 뒤, 이후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당고개역, 오후 4시 노원역, 저녁 6시 20분쯤 뚝섬유원지역, 밤 9시쯤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9월 환전을 이유로 만난 남성에게 7억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구속됐고, 유치장에서 숟가락 조각을 삼킨 뒤 병원 입원 치료 중에 도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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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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