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파킨슨병 환자를 다시 걷게 한 신기술 [잇슈 SNS]

입력 2023.11.08 (06:48) 수정 2023.11.08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뇌의 신체조절 능력 이상으로 근육 강직과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 파킨슨병 환자를 다시 걷게 한 신기술이 스위스에서 공개됐습니다.

호숫가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남자!

흔히 보는 산책 풍경 같지만 사실 그는 약 30년 동안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아온 환자입니다.

그 병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했던 그가 이만큼이나 호전될 수 있었던 이유!

스위스 로잔 연방 공대 연구진이 그에게 이식한 '척추 임플란트' 기술 덕분입니다.

보행 시 다리 근육을 활성화하는 척수 부위에 전기 자극 장치를 이식하는 방식인데요.

덕분에 하루에 최소 6번 이상 넘어지던 이 파킨슨병 환자는 이식 수술 이후 보행장애 증상이 완화되면서 6㎞ 거리를 아무 문제 없이 걷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뇌에 전류나 약물을 투여하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연구진은 더 많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5년 정도 후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0년 파킨슨병 환자를 다시 걷게 한 신기술 [잇슈 SNS]
    • 입력 2023-11-08 06:48:34
    • 수정2023-11-08 07:07:21
    뉴스광장 1부
뇌의 신체조절 능력 이상으로 근육 강직과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 파킨슨병 환자를 다시 걷게 한 신기술이 스위스에서 공개됐습니다.

호숫가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남자!

흔히 보는 산책 풍경 같지만 사실 그는 약 30년 동안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아온 환자입니다.

그 병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했던 그가 이만큼이나 호전될 수 있었던 이유!

스위스 로잔 연방 공대 연구진이 그에게 이식한 '척추 임플란트' 기술 덕분입니다.

보행 시 다리 근육을 활성화하는 척수 부위에 전기 자극 장치를 이식하는 방식인데요.

덕분에 하루에 최소 6번 이상 넘어지던 이 파킨슨병 환자는 이식 수술 이후 보행장애 증상이 완화되면서 6㎞ 거리를 아무 문제 없이 걷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뇌에 전류나 약물을 투여하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연구진은 더 많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5년 정도 후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