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서울 아파트, 37년 간 연평균 6.7% 상승”

흔히 '부동산 자산'이라고 하죠,

그 가운데서도 서울 아파트는 언제나 국민적 관심의 대상인데요,

1986년에 서울 아파트를 사서 보유하고 있다면 그사이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약 6.1배 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37년 동안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86년부터 최근까지 37해 동안, 직전 해와 비교해 가격이 하락한 것은 11차례에 그쳤습니다,

하락 폭은 대체로 5% 미만이었고 외환위기였던 1998년에만 14.6% 하락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25차례는 전년 대비 상승했는데요.

그 폭도 (보시다시피) 두 자릿수의 가파른 상승률로 하락 폭보다 훨씬 컸습니다.

2016년 1월에 서울 아파트를 샀다면, 평균 약 1.5배 올랐을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고점이었던 시기는 지난해 7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수요가 서울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지방에서도 투자자들이 몰리는 점이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이유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