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테러가 일어난 발리의 쿠타 해변은 3년 전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곳입니다.
왜 같은 곳을 선택했는지, 과연 무엇을 노린 것인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10월 발리 쿠타 해변의 한 나이트 클럽. 차량폭탄테러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테러 배후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제마 이슬라미야가 지목됐습니다.
이번 테러 역시 이들이 기획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테러리스트들이 자카르타에서 행동을 취할 것이며 폭탄도 준비돼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자살폭탄을 이용한 수법이 이전과 거의 똑같기 때문입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표적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중동권에 비하면 온건한 성향이지만 반미 감정이 강한 지역입니다.
특히 발리섬은 매년 미국과 호주 등에서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가 이라크사태와 관련해 반미 테러 대상지로 또다시 발리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kbs news 이소정입니다.
이번 테러가 일어난 발리의 쿠타 해변은 3년 전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곳입니다.
왜 같은 곳을 선택했는지, 과연 무엇을 노린 것인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10월 발리 쿠타 해변의 한 나이트 클럽. 차량폭탄테러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테러 배후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제마 이슬라미야가 지목됐습니다.
이번 테러 역시 이들이 기획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테러리스트들이 자카르타에서 행동을 취할 것이며 폭탄도 준비돼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자살폭탄을 이용한 수법이 이전과 거의 똑같기 때문입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표적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중동권에 비하면 온건한 성향이지만 반미 감정이 강한 지역입니다.
특히 발리섬은 매년 미국과 호주 등에서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가 이라크사태와 관련해 반미 테러 대상지로 또다시 발리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kbs news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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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또 발리에서 테러?
-
- 입력 2005-10-02 21:01:08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0/20051002/781689.jpg)
<앵커 멘트>
이번 테러가 일어난 발리의 쿠타 해변은 3년 전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곳입니다.
왜 같은 곳을 선택했는지, 과연 무엇을 노린 것인지,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10월 발리 쿠타 해변의 한 나이트 클럽. 차량폭탄테러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테러 배후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제마 이슬라미야가 지목됐습니다.
이번 테러 역시 이들이 기획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테러리스트들이 자카르타에서 행동을 취할 것이며 폭탄도 준비돼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자살폭탄을 이용한 수법이 이전과 거의 똑같기 때문입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표적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중동권에 비하면 온건한 성향이지만 반미 감정이 강한 지역입니다.
특히 발리섬은 매년 미국과 호주 등에서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가 이라크사태와 관련해 반미 테러 대상지로 또다시 발리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kbs news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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