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먹통’ 하루 만에 복구…“정부합동 조사”·“대통령 사과해야”
입력 2023.11.19 (07:04)
수정 2023.1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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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산 장애로 마비됐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어제 오전 복구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합동TF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갑자기 멈춰 섰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다시 열린 건 어제 오전 10시쯤입니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정부24는 재개됐지만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복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일정 도중 현지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대통령실과 행안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의 IT 전문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민들께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조속하게 현 상황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되어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장 대국민 사과를 하십시오."]
이번 행정전산망 오류로 만 하루 가까이 중단됐던 정부24의 전자민원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수당 신청 등 모두 1천3백여 항목에 달합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정현
전산 장애로 마비됐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어제 오전 복구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합동TF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갑자기 멈춰 섰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다시 열린 건 어제 오전 10시쯤입니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정부24는 재개됐지만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복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일정 도중 현지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대통령실과 행안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의 IT 전문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민들께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조속하게 현 상황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되어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장 대국민 사과를 하십시오."]
이번 행정전산망 오류로 만 하루 가까이 중단됐던 정부24의 전자민원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수당 신청 등 모두 1천3백여 항목에 달합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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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24 먹통’ 하루 만에 복구…“정부합동 조사”·“대통령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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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9 07:04:36
- 수정2023-11-19 07:20:00
[앵커]
전산 장애로 마비됐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어제 오전 복구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합동TF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갑자기 멈춰 섰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다시 열린 건 어제 오전 10시쯤입니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정부24는 재개됐지만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복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일정 도중 현지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대통령실과 행안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의 IT 전문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민들께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조속하게 현 상황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되어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장 대국민 사과를 하십시오."]
이번 행정전산망 오류로 만 하루 가까이 중단됐던 정부24의 전자민원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수당 신청 등 모두 1천3백여 항목에 달합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정현
전산 장애로 마비됐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어제 오전 복구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합동TF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갑자기 멈춰 섰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다시 열린 건 어제 오전 10시쯤입니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정부24는 재개됐지만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복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일정 도중 현지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대통령실과 행안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의 IT 전문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민들께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조속하게 현 상황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되어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장 대국민 사과를 하십시오."]
이번 행정전산망 오류로 만 하루 가까이 중단됐던 정부24의 전자민원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수당 신청 등 모두 1천3백여 항목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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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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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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