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매일 312마리 유기동물 구조…제주도 안락사율 55%로 최고”
입력 2023.11.20 (18:33)
수정 2023.1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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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등 동물 복지 관련된 제도들의 개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르다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늘까지 전국 지자체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동물 수는 모두 10만 천 2백여 마리로 매일 3백여 마리가 보호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률은 고작 23% 정도, 나머지 26%는 보호소에서 죽거나 17%는 안락사당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특히 제주 지역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입양 가기 어려운 '섬'의 특성상 안락사율이 55% 정도로 보호소 입소 동물의 절반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제주도와 포인핸드, 티웨이항공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주 동물보호센터가 포인핸드에 유기동물 정보를 제공하면, 포인핸드가 홍보를 통해 입양처를 찾고, 티웨이항공이 해당 반려동물이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나갈 때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제주도의 유기동물을 줄이려면 입도 시에, 반드시 동물등록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기르다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늘까지 전국 지자체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동물 수는 모두 10만 천 2백여 마리로 매일 3백여 마리가 보호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률은 고작 23% 정도, 나머지 26%는 보호소에서 죽거나 17%는 안락사당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특히 제주 지역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입양 가기 어려운 '섬'의 특성상 안락사율이 55% 정도로 보호소 입소 동물의 절반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제주도와 포인핸드, 티웨이항공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주 동물보호센터가 포인핸드에 유기동물 정보를 제공하면, 포인핸드가 홍보를 통해 입양처를 찾고, 티웨이항공이 해당 반려동물이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나갈 때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제주도의 유기동물을 줄이려면 입도 시에, 반드시 동물등록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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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매일 312마리 유기동물 구조…제주도 안락사율 55%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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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0 18:33:28
- 수정2023-11-20 18:37:14
최근 개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등 동물 복지 관련된 제도들의 개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르다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늘까지 전국 지자체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동물 수는 모두 10만 천 2백여 마리로 매일 3백여 마리가 보호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률은 고작 23% 정도, 나머지 26%는 보호소에서 죽거나 17%는 안락사당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특히 제주 지역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입양 가기 어려운 '섬'의 특성상 안락사율이 55% 정도로 보호소 입소 동물의 절반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제주도와 포인핸드, 티웨이항공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주 동물보호센터가 포인핸드에 유기동물 정보를 제공하면, 포인핸드가 홍보를 통해 입양처를 찾고, 티웨이항공이 해당 반려동물이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나갈 때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제주도의 유기동물을 줄이려면 입도 시에, 반드시 동물등록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기르다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늘까지 전국 지자체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동물 수는 모두 10만 천 2백여 마리로 매일 3백여 마리가 보호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률은 고작 23% 정도, 나머지 26%는 보호소에서 죽거나 17%는 안락사당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특히 제주 지역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입양 가기 어려운 '섬'의 특성상 안락사율이 55% 정도로 보호소 입소 동물의 절반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제주도와 포인핸드, 티웨이항공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제주 동물보호센터가 포인핸드에 유기동물 정보를 제공하면, 포인핸드가 홍보를 통해 입양처를 찾고, 티웨이항공이 해당 반려동물이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나갈 때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제주도의 유기동물을 줄이려면 입도 시에, 반드시 동물등록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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