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준비 끝났다”…엑스포 유치 열망 전 세계로

입력 2023.11.22 (06:31) 수정 2023.11.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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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부산이 뛰고 있는데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최종 결정을 일주일 앞두고 부산에서는 시민 천여 명이 모인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천여 명의 시민이 부산의 중심, 서면교차로에 모였습니다.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일주일.

부산 시민들의 유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미원/부산시 사하구 : "이 열기가 일주일 후에 확정될 때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흔들고,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응원의 한마디도 남깁니다.

[황윤정/부산시 북구 : "엑스포 유치를 오랫동안 준비했잖아요. 그러니까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홍보전을 벌일 시민단체 회원들도 출정 준비를 마쳤습니다.

유학생 등 현지 한인단체와 함께 에펠탑 등 유명 관광지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입니다.

[심미희/2030부산엑스포 범여성추진협의회 사무국장 :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서 홍보를 하고 멋지게 유치에 성공을 해서 축배를 들 각오로…."]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오는 28일에도 부산에선 시민들의 간절한 기원을 모아 밤샘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부산과 파리를 서로 연결해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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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모든 준비 끝났다”…엑스포 유치 열망 전 세계로
    • 입력 2023-11-22 06:31:41
    • 수정2023-11-22 0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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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부산이 뛰고 있는데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최종 결정을 일주일 앞두고 부산에서는 시민 천여 명이 모인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천여 명의 시민이 부산의 중심, 서면교차로에 모였습니다.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일주일.

부산 시민들의 유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미원/부산시 사하구 : "이 열기가 일주일 후에 확정될 때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흔들고,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응원의 한마디도 남깁니다.

[황윤정/부산시 북구 : "엑스포 유치를 오랫동안 준비했잖아요. 그러니까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홍보전을 벌일 시민단체 회원들도 출정 준비를 마쳤습니다.

유학생 등 현지 한인단체와 함께 에펠탑 등 유명 관광지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입니다.

[심미희/2030부산엑스포 범여성추진협의회 사무국장 :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서 홍보를 하고 멋지게 유치에 성공을 해서 축배를 들 각오로…."]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오는 28일에도 부산에선 시민들의 간절한 기원을 모아 밤샘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부산과 파리를 서로 연결해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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