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양광 패널 재활용 현장

입력 2023.11.24 (13:02) 수정 2023.1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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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오래된 태양광 패널의 유리를 재활용해 섬세한 향수병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프랑스 보르도시 인근의 태양광 패널 재활용 업체.

이곳에서는 첨단기술로 약 2분마다 태양광 모듈을 절단합니다.

섭씨 300도로 가열된 길이 약 20미터에 달하는 분리장치가 마치 '밀푀유'의 얇은 층처럼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판 광전지를 섬세하게 분리해 냅니다.

고품질 상태로 회수된 유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유리 제조업체에 의해 고급 창문이나 평면 유리 뿐 아니라 섬세한 향수병으로까지 재탄생됩니다.

[프레데릭/Envie 2E 매니저 : "유리를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점이죠. 유리는 태양광 패널 무게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우리는 프랑스의 주요 유리제조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만큼 높은 품질의 유리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했어요."]

오래된 태양광 패널에서는 은이나 실리콘, 구리 같은 소재의 재활용도 가능한데요.

노르웨이 에너지 리서치 회사인 '리스타드 에너지'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이 2050년에 거의 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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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태양광 패널 재활용 현장
    • 입력 2023-11-24 13:02:59
    • 수정2023-11-24 13:09:54
    뉴스 12
프랑스에서는 오래된 태양광 패널의 유리를 재활용해 섬세한 향수병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프랑스 보르도시 인근의 태양광 패널 재활용 업체.

이곳에서는 첨단기술로 약 2분마다 태양광 모듈을 절단합니다.

섭씨 300도로 가열된 길이 약 20미터에 달하는 분리장치가 마치 '밀푀유'의 얇은 층처럼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판 광전지를 섬세하게 분리해 냅니다.

고품질 상태로 회수된 유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유리 제조업체에 의해 고급 창문이나 평면 유리 뿐 아니라 섬세한 향수병으로까지 재탄생됩니다.

[프레데릭/Envie 2E 매니저 : "유리를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점이죠. 유리는 태양광 패널 무게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우리는 프랑스의 주요 유리제조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만큼 높은 품질의 유리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했어요."]

오래된 태양광 패널에서는 은이나 실리콘, 구리 같은 소재의 재활용도 가능한데요.

노르웨이 에너지 리서치 회사인 '리스타드 에너지'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이 2050년에 거의 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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