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포츠센터 ‘흉물’로 전락…정상화 ‘불투명’
입력 2023.11.25 (21:28)
수정 2023.11.27 (1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춘천 도심에 있는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폐업하면서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가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운영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5월, 문을 닫은 춘천 도심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입니다.
건물로 통하는 주차장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실내 헬스장은 회원들이 찾지 않으면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센터 전체가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습니다.
[박준영/춘천시 퇴계동 : "건물이 비어 있으니까 흉물스럽고 보기 안 좋습니다. 다른 업자가 빨리 선정돼서 빨리 재오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초, 문을 연 이 스포츠센터는 한때 회원 수가 천 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악화를 거듭하다 올해 5월,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건물을 인수한 투자전문회사가 부도나면서, 건물 전체는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천여 명은 아직까지 선납한 회원권 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측은 정상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대형스포츠센터 전 회장 : "95%에서 100% 매각 동의를 받으면 투자회사를 끌여 들여서 이 건물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싼 법적인 권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스포츠센터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춘천 도심에 있는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폐업하면서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가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운영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5월, 문을 닫은 춘천 도심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입니다.
건물로 통하는 주차장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실내 헬스장은 회원들이 찾지 않으면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센터 전체가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습니다.
[박준영/춘천시 퇴계동 : "건물이 비어 있으니까 흉물스럽고 보기 안 좋습니다. 다른 업자가 빨리 선정돼서 빨리 재오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초, 문을 연 이 스포츠센터는 한때 회원 수가 천 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악화를 거듭하다 올해 5월,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건물을 인수한 투자전문회사가 부도나면서, 건물 전체는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천여 명은 아직까지 선납한 회원권 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측은 정상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대형스포츠센터 전 회장 : "95%에서 100% 매각 동의를 받으면 투자회사를 끌여 들여서 이 건물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싼 법적인 권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스포츠센터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형 스포츠센터 ‘흉물’로 전락…정상화 ‘불투명’
-
- 입력 2023-11-25 21:28:52
- 수정2023-11-27 10:38:50
[앵커]
춘천 도심에 있는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폐업하면서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가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운영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5월, 문을 닫은 춘천 도심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입니다.
건물로 통하는 주차장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실내 헬스장은 회원들이 찾지 않으면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센터 전체가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습니다.
[박준영/춘천시 퇴계동 : "건물이 비어 있으니까 흉물스럽고 보기 안 좋습니다. 다른 업자가 빨리 선정돼서 빨리 재오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초, 문을 연 이 스포츠센터는 한때 회원 수가 천 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악화를 거듭하다 올해 5월,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건물을 인수한 투자전문회사가 부도나면서, 건물 전체는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천여 명은 아직까지 선납한 회원권 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측은 정상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대형스포츠센터 전 회장 : "95%에서 100% 매각 동의를 받으면 투자회사를 끌여 들여서 이 건물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싼 법적인 권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스포츠센터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춘천 도심에 있는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폐업하면서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건물 전체가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운영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5월, 문을 닫은 춘천 도심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입니다.
건물로 통하는 주차장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실내 헬스장은 회원들이 찾지 않으면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센터 전체가 흉물로 전락하면서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습니다.
[박준영/춘천시 퇴계동 : "건물이 비어 있으니까 흉물스럽고 보기 안 좋습니다. 다른 업자가 빨리 선정돼서 빨리 재오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초, 문을 연 이 스포츠센터는 한때 회원 수가 천 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악화를 거듭하다 올해 5월,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건물을 인수한 투자전문회사가 부도나면서, 건물 전체는 공매나 경매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천여 명은 아직까지 선납한 회원권 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센터 측은 정상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대형스포츠센터 전 회장 : "95%에서 100% 매각 동의를 받으면 투자회사를 끌여 들여서 이 건물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싼 법적인 권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스포츠센터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이영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