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낳는 산파…‘창업 인큐베이터’를 만나다
입력 2023.11.28 (19:47)
수정 2023.11.28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 선전은 한때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을 다량 생산하는 'OEM 위탁 제조 전문', 혹은 '짝퉁의 천국'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창업의 성지'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건데, 창업 인큐베이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건물 한편 작은 식당, 점심 손님들은 들어찼는데, 주방과 요리사는 없습니다.
손님이 휴대전화 앱으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다음 날 원하는 시간에 자판기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식당입니다.
[위안페이/다람쥐퀵푸드(벤처기업) 총괄 : "6㎡ 남짓한 공간을 이용해 건물 전체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실제 사람 같은 캐릭터가 온라인·SNS·홈쇼핑 방송을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구든 2분만 얼굴과 목소리를 촬영하면 방송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 벤처기업이 태어난 곳은 선전 중심가에 있는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네이버 격인 중국의 SNS 포털 대기업인 텐센트가 회사 두 곳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중창/유성엔진과학(벤처기업) 영업총괄 :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파트너가 된다면 텐센트 자원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직접 고객과 예약하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아이디어를 평가해 사업화를 결정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내주고 회사를 만들어 키울 방법을 컨설팅해줍니다.
업종별로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법률 지원도 무료!
100여 개 금융기관과 연결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고, 대기업의 투자유치 플랫폼도 공유합니다.
[심흡금/선전상법류과기유한공사(벤처기업) 대표 : "융자 관련해 텐센트가 여러 투자기관을 소개해주어 교류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창업의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이곳은 해마다 50여 개 회사의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7년 동안 360개의 회사가 이곳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는데요.
이들이 창출한 이익은 600억 위안, 한화로 11조 원이 넘습니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큰 역할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음 창업을 재시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들이 창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공간 입주 우선권을 제공하고 우선권에 따른 일부 임대료를 감면해 줍니다."]
이런 창업 인큐베이터가 선전에만 100여 곳,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인큐베이터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 등록을 하루 만에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절차로 창업을 돕고, 창업 5년 안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창업 기업이 생각한 제품의 견본을 일주일이면 만들 수 있다는 기존 선전의 제조업체들도 든든한 서포터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대기업들이 일부 사업을 개방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생태계에 큰 물고기만 있다면 다른 생태계 요소들은 형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창업 기업들은 디지털 산단 혁신의 자양분으로 도시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전은 중국 도시별 창업환경, 국제특허 출원, 혁신능력 1위 도시에 올라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중국 선전은 한때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을 다량 생산하는 'OEM 위탁 제조 전문', 혹은 '짝퉁의 천국'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창업의 성지'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건데, 창업 인큐베이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건물 한편 작은 식당, 점심 손님들은 들어찼는데, 주방과 요리사는 없습니다.
손님이 휴대전화 앱으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다음 날 원하는 시간에 자판기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식당입니다.
[위안페이/다람쥐퀵푸드(벤처기업) 총괄 : "6㎡ 남짓한 공간을 이용해 건물 전체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실제 사람 같은 캐릭터가 온라인·SNS·홈쇼핑 방송을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구든 2분만 얼굴과 목소리를 촬영하면 방송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 벤처기업이 태어난 곳은 선전 중심가에 있는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네이버 격인 중국의 SNS 포털 대기업인 텐센트가 회사 두 곳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중창/유성엔진과학(벤처기업) 영업총괄 :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파트너가 된다면 텐센트 자원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직접 고객과 예약하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아이디어를 평가해 사업화를 결정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내주고 회사를 만들어 키울 방법을 컨설팅해줍니다.
업종별로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법률 지원도 무료!
100여 개 금융기관과 연결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고, 대기업의 투자유치 플랫폼도 공유합니다.
[심흡금/선전상법류과기유한공사(벤처기업) 대표 : "융자 관련해 텐센트가 여러 투자기관을 소개해주어 교류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창업의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이곳은 해마다 50여 개 회사의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7년 동안 360개의 회사가 이곳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는데요.
이들이 창출한 이익은 600억 위안, 한화로 11조 원이 넘습니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큰 역할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음 창업을 재시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들이 창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공간 입주 우선권을 제공하고 우선권에 따른 일부 임대료를 감면해 줍니다."]
이런 창업 인큐베이터가 선전에만 100여 곳,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인큐베이터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 등록을 하루 만에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절차로 창업을 돕고, 창업 5년 안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창업 기업이 생각한 제품의 견본을 일주일이면 만들 수 있다는 기존 선전의 제조업체들도 든든한 서포터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대기업들이 일부 사업을 개방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생태계에 큰 물고기만 있다면 다른 생태계 요소들은 형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창업 기업들은 디지털 산단 혁신의 자양분으로 도시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전은 중국 도시별 창업환경, 국제특허 출원, 혁신능력 1위 도시에 올라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벤처 낳는 산파…‘창업 인큐베이터’를 만나다
-
- 입력 2023-11-28 19:47:24
- 수정2023-11-28 20:24:06
[앵커]
중국 선전은 한때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을 다량 생산하는 'OEM 위탁 제조 전문', 혹은 '짝퉁의 천국'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창업의 성지'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건데, 창업 인큐베이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건물 한편 작은 식당, 점심 손님들은 들어찼는데, 주방과 요리사는 없습니다.
손님이 휴대전화 앱으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다음 날 원하는 시간에 자판기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식당입니다.
[위안페이/다람쥐퀵푸드(벤처기업) 총괄 : "6㎡ 남짓한 공간을 이용해 건물 전체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실제 사람 같은 캐릭터가 온라인·SNS·홈쇼핑 방송을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구든 2분만 얼굴과 목소리를 촬영하면 방송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 벤처기업이 태어난 곳은 선전 중심가에 있는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네이버 격인 중국의 SNS 포털 대기업인 텐센트가 회사 두 곳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중창/유성엔진과학(벤처기업) 영업총괄 :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파트너가 된다면 텐센트 자원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직접 고객과 예약하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아이디어를 평가해 사업화를 결정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내주고 회사를 만들어 키울 방법을 컨설팅해줍니다.
업종별로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법률 지원도 무료!
100여 개 금융기관과 연결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고, 대기업의 투자유치 플랫폼도 공유합니다.
[심흡금/선전상법류과기유한공사(벤처기업) 대표 : "융자 관련해 텐센트가 여러 투자기관을 소개해주어 교류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창업의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이곳은 해마다 50여 개 회사의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7년 동안 360개의 회사가 이곳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는데요.
이들이 창출한 이익은 600억 위안, 한화로 11조 원이 넘습니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큰 역할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음 창업을 재시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들이 창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공간 입주 우선권을 제공하고 우선권에 따른 일부 임대료를 감면해 줍니다."]
이런 창업 인큐베이터가 선전에만 100여 곳,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인큐베이터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 등록을 하루 만에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절차로 창업을 돕고, 창업 5년 안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창업 기업이 생각한 제품의 견본을 일주일이면 만들 수 있다는 기존 선전의 제조업체들도 든든한 서포터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대기업들이 일부 사업을 개방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생태계에 큰 물고기만 있다면 다른 생태계 요소들은 형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창업 기업들은 디지털 산단 혁신의 자양분으로 도시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전은 중국 도시별 창업환경, 국제특허 출원, 혁신능력 1위 도시에 올라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중국 선전은 한때 값싸고 질 낮은 제품을 다량 생산하는 'OEM 위탁 제조 전문', 혹은 '짝퉁의 천국'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창업의 성지'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건데, 창업 인큐베이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건물 한편 작은 식당, 점심 손님들은 들어찼는데, 주방과 요리사는 없습니다.
손님이 휴대전화 앱으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다음 날 원하는 시간에 자판기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식당입니다.
[위안페이/다람쥐퀵푸드(벤처기업) 총괄 : "6㎡ 남짓한 공간을 이용해 건물 전체에 신선하고 맛있는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실제 사람 같은 캐릭터가 온라인·SNS·홈쇼핑 방송을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구든 2분만 얼굴과 목소리를 촬영하면 방송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 벤처기업이 태어난 곳은 선전 중심가에 있는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네이버 격인 중국의 SNS 포털 대기업인 텐센트가 회사 두 곳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중창/유성엔진과학(벤처기업) 영업총괄 :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파트너가 된다면 텐센트 자원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직접 고객과 예약하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가 아이디어를 평가해 사업화를 결정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내주고 회사를 만들어 키울 방법을 컨설팅해줍니다.
업종별로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법률 지원도 무료!
100여 개 금융기관과 연결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고, 대기업의 투자유치 플랫폼도 공유합니다.
[심흡금/선전상법류과기유한공사(벤처기업) 대표 : "융자 관련해 텐센트가 여러 투자기관을 소개해주어 교류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창업의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이곳은 해마다 50여 개 회사의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7년 동안 360개의 회사가 이곳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는데요.
이들이 창출한 이익은 600억 위안, 한화로 11조 원이 넘습니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큰 역할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음 창업을 재시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그들이 창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공간 입주 우선권을 제공하고 우선권에 따른 일부 임대료를 감면해 줍니다."]
이런 창업 인큐베이터가 선전에만 100여 곳,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인큐베이터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자 등록을 하루 만에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절차로 창업을 돕고, 창업 5년 안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창업 기업이 생각한 제품의 견본을 일주일이면 만들 수 있다는 기존 선전의 제조업체들도 든든한 서포터입니다.
[동진차오/선전 텐센트 창업지원센터장 : "대기업들이 일부 사업을 개방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생태계에 큰 물고기만 있다면 다른 생태계 요소들은 형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창업 기업들은 디지털 산단 혁신의 자양분으로 도시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전은 중국 도시별 창업환경, 국제특허 출원, 혁신능력 1위 도시에 올라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
-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윤경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