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지드래곤 ‘마약 음성’에도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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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해 여전히 유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정말 음성 판정을 받고도 유죄가 인정된 전례가 있는지 소식 함께 만나 보시죠.

권지용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지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사이 권 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됐지만 경찰은 추가적인 수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이틀 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권지용 씨 관련 질문이 나오자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분명한데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처럼 음성 판정이 나왔어도 유죄가 인정된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 씨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비아이 씨는 2019년, 체모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진술과 정황 증거들이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는데요.

과연 경찰이 권지용 씨에게서도 이런 주효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