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더비 완패 호날두, ‘오프사이드가 야속해’

입력 2023.12.02 (21:51) 수정 2023.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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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라이벌 알 힐랄전에서 오프사이드에 울며 패배를 맛봤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더비답게 두 팀의 대결은 불꽃이 튀었습니다.

경기 초반 알 나스르 골키퍼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가슴 철렁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알 힐랄은 후반 18분 세르게이의 헤더 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알 나스르의 호날두는 후반 28분엔 기습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갑니다.

억울하다며 공을 가로막고 항의를 해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호날두의 어깨가 확실히 수비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후반 막판 알 힐랄의 야신 부누 골키퍼와 충돌해 데굴데굴 구른 호날두.

미트로비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는 상황에선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는 등 수난시대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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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야드 더비 완패 호날두, ‘오프사이드가 야속해’
    • 입력 2023-12-02 21:51:24
    • 수정2023-12-02 2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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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라이벌 알 힐랄전에서 오프사이드에 울며 패배를 맛봤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더비답게 두 팀의 대결은 불꽃이 튀었습니다.

경기 초반 알 나스르 골키퍼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가슴 철렁한 위기를 넘겼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알 힐랄은 후반 18분 세르게이의 헤더 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알 나스르의 호날두는 후반 28분엔 기습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갑니다.

억울하다며 공을 가로막고 항의를 해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호날두의 어깨가 확실히 수비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후반 막판 알 힐랄의 야신 부누 골키퍼와 충돌해 데굴데굴 구른 호날두.

미트로비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는 상황에선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는 등 수난시대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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