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민주노총 “진주시, 수도 검침원 퇴직금 줘야” 외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오늘(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검침원에게 퇴직금 지급을 결정한 최근 법원 판단에 대해 진주시가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퇴직한 수도 검침원이 진주시를 상대로 낸 퇴직금 지급 소송에서 지난달 법원이 천8백만 원 지급을 결정하며 화해를 권고했지만, 진주시가 이의 신청을 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주시는 퇴직 노동자 10여 명이 낸 추가 소송 결과를 보고, 퇴직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주문화원, 촉석루 ‘국보 승격 운동’ 다시 시작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히던 진주 촉석루의 국가 문화재 승격 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진주문화원 향토연구실은 지난달 중순부터 '진주 촉석루 보물 승격과 명승지 지정' 서명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며, 3만 명이 서명에 참여하면 서명부를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진주시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천해경, 마약 투약·유통 선원 등 9명 검거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로 선원과 판매책 등 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50대 선원 A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을 구해 상습 투약하고, 필로폰 8g을 가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사이로 수년 동안 필로폰을 거래해 숙박업소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해군, 75살 이상 목욕비 등 6만 원 지원

남해군이 75살 이상 고령층에게 한해 6만 원까지 이·미용 업체와 목욕업체를 무료로 이용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남해군은 모레(6일)부터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비용은 지원금 카드로 쓸 수 있고, 분기별로 사용 요금이 카드에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