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사망 사고 합동감식…“일산화탄소 누출 추정”

부산 사하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아파트 가정집에서 일가족이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사고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보일러 연통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누출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에 일어난 이 사고로 아파트에 있던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졌으며, 60대 여성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