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최종 관문 ‘종합시험운행’ 착수
입력 2023.12.05 (07:38)
수정 2023.12.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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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의 마지막 관문인 종합 시험운행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종합 시험 운행은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데요.
내년 3월 말 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오대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이 50m, 지하 4층에 있는 GTX-A 수서역 정거장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노반과 궤도, 전기시설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재형/GTX-A 2공구 현장소장 : "천장 외부 마감 작업을 하고 있고요. 석재 일부 잔여 공사가 남은 부분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면 거의 다 끝나는 건가요? 안에 작업은?) 현재 95% 이상 끝난 상황이고요."]
국토교통부는 2016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습니다.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먼저 이번 달에는 철도시설물 시공 상태와 기술 준수를 점검해 시험열차를 투입해도 되는지 판단합니다.
내년 1월에는 시험열차를 투입해 최고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해보고, 이어 실제 운행 계획에 맞춰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확인합니다.
넉 달 동안 총 21개 분야, 3백여 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이경석/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장 : "(점검 핵심은) 모든 점에 있어서 안전입니다. 실제 개통 이후에 열차가 멈춘다든지, 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를 어떻게 시킨다든지 그런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편도 4천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됩니다.
종합시험운행 결과 문제가 없으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성남역은 정차하지만, 공정률이 낮은 용인역은 내년 6월부터 정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박미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의 마지막 관문인 종합 시험운행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종합 시험 운행은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데요.
내년 3월 말 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오대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이 50m, 지하 4층에 있는 GTX-A 수서역 정거장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노반과 궤도, 전기시설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재형/GTX-A 2공구 현장소장 : "천장 외부 마감 작업을 하고 있고요. 석재 일부 잔여 공사가 남은 부분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면 거의 다 끝나는 건가요? 안에 작업은?) 현재 95% 이상 끝난 상황이고요."]
국토교통부는 2016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습니다.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먼저 이번 달에는 철도시설물 시공 상태와 기술 준수를 점검해 시험열차를 투입해도 되는지 판단합니다.
내년 1월에는 시험열차를 투입해 최고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해보고, 이어 실제 운행 계획에 맞춰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확인합니다.
넉 달 동안 총 21개 분야, 3백여 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이경석/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장 : "(점검 핵심은) 모든 점에 있어서 안전입니다. 실제 개통 이후에 열차가 멈춘다든지, 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를 어떻게 시킨다든지 그런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편도 4천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됩니다.
종합시험운행 결과 문제가 없으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성남역은 정차하지만, 공정률이 낮은 용인역은 내년 6월부터 정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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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5 07:45:09
[앵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의 마지막 관문인 종합 시험운행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종합 시험 운행은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데요.
내년 3월 말 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오대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이 50m, 지하 4층에 있는 GTX-A 수서역 정거장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노반과 궤도, 전기시설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재형/GTX-A 2공구 현장소장 : "천장 외부 마감 작업을 하고 있고요. 석재 일부 잔여 공사가 남은 부분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면 거의 다 끝나는 건가요? 안에 작업은?) 현재 95% 이상 끝난 상황이고요."]
국토교통부는 2016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습니다.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먼저 이번 달에는 철도시설물 시공 상태와 기술 준수를 점검해 시험열차를 투입해도 되는지 판단합니다.
내년 1월에는 시험열차를 투입해 최고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해보고, 이어 실제 운행 계획에 맞춰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확인합니다.
넉 달 동안 총 21개 분야, 3백여 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이경석/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장 : "(점검 핵심은) 모든 점에 있어서 안전입니다. 실제 개통 이후에 열차가 멈춘다든지, 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를 어떻게 시킨다든지 그런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편도 4천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됩니다.
종합시험운행 결과 문제가 없으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성남역은 정차하지만, 공정률이 낮은 용인역은 내년 6월부터 정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박미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의 마지막 관문인 종합 시험운행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종합 시험 운행은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데요.
내년 3월 말 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오대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깊이 50m, 지하 4층에 있는 GTX-A 수서역 정거장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노반과 궤도, 전기시설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재형/GTX-A 2공구 현장소장 : "천장 외부 마감 작업을 하고 있고요. 석재 일부 잔여 공사가 남은 부분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면 거의 다 끝나는 건가요? 안에 작업은?) 현재 95% 이상 끝난 상황이고요."]
국토교통부는 2016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습니다.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먼저 이번 달에는 철도시설물 시공 상태와 기술 준수를 점검해 시험열차를 투입해도 되는지 판단합니다.
내년 1월에는 시험열차를 투입해 최고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해보고, 이어 실제 운행 계획에 맞춰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확인합니다.
넉 달 동안 총 21개 분야, 3백여 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이경석/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장 : "(점검 핵심은) 모든 점에 있어서 안전입니다. 실제 개통 이후에 열차가 멈춘다든지, 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를 어떻게 시킨다든지 그런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편도 4천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됩니다.
종합시험운행 결과 문제가 없으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말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성남역은 정차하지만, 공정률이 낮은 용인역은 내년 6월부터 정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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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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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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