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성형 AI,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

입력 2023.12.05 (12:33) 수정 2023.12.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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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성형 AI, 챗GPT가 공개된 지 1년이 됐는데요.

일본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역의 물 자원에 대해 생각하는 수업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입력합니다.

100여 개의 의견을 선생님이 챗GPT에게 정리하라고 지시하자 15초 만에 목록으로 만들어 줍니다.

시간이 절약돼 토론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AI의 빠른 답변에 맞춰 적극적으로 발언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즈키 히데키/교사 : "자신의 생각이 다르면 당당하게 주장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정교사 대신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아버지 : "대명사가 뭔지 모르겠으면 '대명사가 뭔가요?'라고 물어봐."]

답변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 입력한 데이터의 유출, 가짜 뉴스에 악용될 가능성 등입니다.

전문가는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이므로 도구의 특성과 한계를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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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생성형 AI,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
    • 입력 2023-12-05 12:33:28
    • 수정2023-12-05 12:41:53
    뉴스 12
[앵커]

생성형 AI, 챗GPT가 공개된 지 1년이 됐는데요.

일본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역의 물 자원에 대해 생각하는 수업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입력합니다.

100여 개의 의견을 선생님이 챗GPT에게 정리하라고 지시하자 15초 만에 목록으로 만들어 줍니다.

시간이 절약돼 토론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AI의 빠른 답변에 맞춰 적극적으로 발언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즈키 히데키/교사 : "자신의 생각이 다르면 당당하게 주장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정교사 대신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아버지 : "대명사가 뭔지 모르겠으면 '대명사가 뭔가요?'라고 물어봐."]

답변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 입력한 데이터의 유출, 가짜 뉴스에 악용될 가능성 등입니다.

전문가는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이므로 도구의 특성과 한계를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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