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타임지 선정 ‘2023 올해의 인물’은?

[앵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매년 연말 한해를 정리하며 그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는데요.

올해는 과연 누가 선정됐을까요?

[리포트]

'21세기 최고의 팝스타'로 평가받는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타임지는 올해 테일러 스위프트가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올해 3월 북미를 시작으로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는 '에라스 투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녀의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천문학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하면서 미국에선 '스위프트 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타임지는 1927년부터 매년 한해동안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개인이나 단체, 사건들 중에서 '올해의 인물'을 뽑아 12월 표지모델로 발표하는데요.

특히 2023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찰스 3세 영국 국왕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 등 9명의 인물이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