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수련의 정원, 의대 졸업생 절반 뿐…유출 심각”

입력 2023.12.13 (19:38) 수정 2023.1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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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의 절반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현영 보건복지위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 수련의 정원은 2백59명으로 의대 졸업생의 53%에 그쳤습니다.

호남권 의대를 나와 다른 권역에서 수련하는 의사 비율은 55%였습니다.

신 의원은 수도권을 뺀 지방 모든 권역에서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보다 적다며, 지방 의대를 졸업해도 수련할 수 없어 수도권으로 의사가 쏠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수련병원에 정부 투자가 필요하지만, 내년도에 반영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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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수련의 정원, 의대 졸업생 절반 뿐…유출 심각”
    • 입력 2023-12-13 19:38:14
    • 수정2023-12-13 19:40:16
    뉴스7(전주)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의 절반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현영 보건복지위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 수련의 정원은 2백59명으로 의대 졸업생의 53%에 그쳤습니다.

호남권 의대를 나와 다른 권역에서 수련하는 의사 비율은 55%였습니다.

신 의원은 수도권을 뺀 지방 모든 권역에서 수련의 정원이 의대 졸업생 수보다 적다며, 지방 의대를 졸업해도 수련할 수 없어 수도권으로 의사가 쏠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수련병원에 정부 투자가 필요하지만, 내년도에 반영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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