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1주일…新문화 공간

입력 2005.10.08 (21: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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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원된 지 일주일이 지난 청계천에는 매일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안전시설 등 일부 문제점도 드러났지만, 서울의 명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계천은 요즘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북적입니다.

오늘만 25만 명, 지난 일주일 동안 230만 명이 찾았습니다.

서울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됐을 정도입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인) "아름답다... 한국인들은 청계천을 무척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주변 거리는 각종 문화 행사로 가득하고 상권도 뜨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현(편의점 직원) : "사람들이 가게 밖까지 줄을 서고, 물건도 동날 지경입니다."

그러나 몰려든 인파를 감당하기엔 통행로가 좁고, 곳곳이 위험합니다.

화장실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도 크게 부족합니다.

<녹취> 김병일(고양시 화정동) : "출구가 계단으로 돼 있어 나가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서울시는 청계천변 산책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주말엔 청계광장 일대의 차량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녹취> 김석종(청계천관리센터장)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원 일주일 만에 청계천은 도심 생태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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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복원 1주일…新문화 공간
    • 입력 2005-10-08 21:11: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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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원된 지 일주일이 지난 청계천에는 매일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안전시설 등 일부 문제점도 드러났지만, 서울의 명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계천은 요즘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북적입니다. 오늘만 25만 명, 지난 일주일 동안 230만 명이 찾았습니다. 서울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됐을 정도입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인) "아름답다... 한국인들은 청계천을 무척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주변 거리는 각종 문화 행사로 가득하고 상권도 뜨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현(편의점 직원) : "사람들이 가게 밖까지 줄을 서고, 물건도 동날 지경입니다." 그러나 몰려든 인파를 감당하기엔 통행로가 좁고, 곳곳이 위험합니다. 화장실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도 크게 부족합니다. <녹취> 김병일(고양시 화정동) : "출구가 계단으로 돼 있어 나가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서울시는 청계천변 산책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주말엔 청계광장 일대의 차량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녹취> 김석종(청계천관리센터장)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원 일주일 만에 청계천은 도심 생태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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