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도 테러 위협 外 2건

입력 2005.10.08 (21:5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미국이 잇따른 테러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 이어 이번에는 워싱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엔 미국 정치와 경제 중심부인 워싱턴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워싱턴 DC의 워싱턴 기념탑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워싱턴 기념탑 주변의 두 개 블록을 폐쇄하고 폭탄 매설 여부 등을 정밀 조사했지만, 테러 위협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오리 3마리가 조류독감으로 죽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오르그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업부 장관은 지난달 루마니아 동부의 한 농가에서 오리 3마리가 폐사해 조사한 결과 조류독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림부 장관) :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H5N1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시베리아의 철새들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시베리아에 퍼져있는 조류독감을 전세계로 옮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날라오는 화살을 맨손으로 잡는 사나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호주인 무술가 앤서니 캘리는 무려 25년 동안 시속 6백 킬로미터로 날아가는 물건을 맨손으로 잡아채는 연습을 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워싱턴도 테러 위협 外 2건
    • 입력 2005-10-08 21:16:1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멘트> 미국이 잇따른 테러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 이어 이번에는 워싱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엔 미국 정치와 경제 중심부인 워싱턴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워싱턴 DC의 워싱턴 기념탑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워싱턴 기념탑 주변의 두 개 블록을 폐쇄하고 폭탄 매설 여부 등을 정밀 조사했지만, 테러 위협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오리 3마리가 조류독감으로 죽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오르그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업부 장관은 지난달 루마니아 동부의 한 농가에서 오리 3마리가 폐사해 조사한 결과 조류독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플루투르 (루마니아 농림부 장관) :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H5N1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시베리아의 철새들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시베리아에 퍼져있는 조류독감을 전세계로 옮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날라오는 화살을 맨손으로 잡는 사나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호주인 무술가 앤서니 캘리는 무려 25년 동안 시속 6백 킬로미터로 날아가는 물건을 맨손으로 잡아채는 연습을 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