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자팔찌 끊고 도주…90억 사기 피고인 68일 만에 검거
입력 2023.12.14 (21:27)
수정 2023.12.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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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0억 원 대 사기 사건 피고인이 전자팔찌 부착 조건으로 보석으로 석방됐다, 재판 당일 도주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이 피고인이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의 한 모텔.
어젯(13일)밤 이 모텔에서 수배 중인 한 남성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90억 원대 사기 사건의 피고인 전 모 씨입니다.
중고 기계 매매사업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불려 주겠다며 9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 재판 당일 출석하지 않고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상태였습니다.
[피해자/지난달/음성변조 : "갚았다고, 반대로 입출금을 거꾸로 조작해서 냈다가 판사한테 걸려서 판사한테 아주 뭐 법정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은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러고서 도망간 거예요."]
당시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는데,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68일에 걸친 도주 행각은 전 씨가 탄 차량이 충북 충주로 이동한 게 포착되면서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평소 여인숙이나 여관보다 비교적 깔끔한 모텔을 이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습니다.
[모텔 직원/음성변조 : "저희가 성함은 기록을 안 하거든요. (검찰이) 오셔가지고 그냥 (손님을) 데리고 가신 것 같아요."]
전 씨는 도주 기간에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15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송근섭 서원철/영상편집:이태희
90억 원 대 사기 사건 피고인이 전자팔찌 부착 조건으로 보석으로 석방됐다, 재판 당일 도주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이 피고인이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의 한 모텔.
어젯(13일)밤 이 모텔에서 수배 중인 한 남성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90억 원대 사기 사건의 피고인 전 모 씨입니다.
중고 기계 매매사업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불려 주겠다며 9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 재판 당일 출석하지 않고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상태였습니다.
[피해자/지난달/음성변조 : "갚았다고, 반대로 입출금을 거꾸로 조작해서 냈다가 판사한테 걸려서 판사한테 아주 뭐 법정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은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러고서 도망간 거예요."]
당시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는데,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68일에 걸친 도주 행각은 전 씨가 탄 차량이 충북 충주로 이동한 게 포착되면서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평소 여인숙이나 여관보다 비교적 깔끔한 모텔을 이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습니다.
[모텔 직원/음성변조 : "저희가 성함은 기록을 안 하거든요. (검찰이) 오셔가지고 그냥 (손님을) 데리고 가신 것 같아요."]
전 씨는 도주 기간에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15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송근섭 서원철/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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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14 2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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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원 대 사기 사건 피고인이 전자팔찌 부착 조건으로 보석으로 석방됐다, 재판 당일 도주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이 피고인이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의 한 모텔.
어젯(13일)밤 이 모텔에서 수배 중인 한 남성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90억 원대 사기 사건의 피고인 전 모 씨입니다.
중고 기계 매매사업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불려 주겠다며 9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 재판 당일 출석하지 않고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상태였습니다.
[피해자/지난달/음성변조 : "갚았다고, 반대로 입출금을 거꾸로 조작해서 냈다가 판사한테 걸려서 판사한테 아주 뭐 법정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은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러고서 도망간 거예요."]
당시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는데,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68일에 걸친 도주 행각은 전 씨가 탄 차량이 충북 충주로 이동한 게 포착되면서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평소 여인숙이나 여관보다 비교적 깔끔한 모텔을 이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습니다.
[모텔 직원/음성변조 : "저희가 성함은 기록을 안 하거든요. (검찰이) 오셔가지고 그냥 (손님을) 데리고 가신 것 같아요."]
전 씨는 도주 기간에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15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송근섭 서원철/영상편집:이태희
90억 원 대 사기 사건 피고인이 전자팔찌 부착 조건으로 보석으로 석방됐다, 재판 당일 도주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이 피고인이 도주 68일 만에 충북 충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의 한 모텔.
어젯(13일)밤 이 모텔에서 수배 중인 한 남성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90억 원대 사기 사건의 피고인 전 모 씨입니다.
중고 기계 매매사업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불려 주겠다며 9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가 도주한 건 지난 10월, 재판 당일 출석하지 않고 자취를 감춘 겁니다.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상태였습니다.
[피해자/지난달/음성변조 : "갚았다고, 반대로 입출금을 거꾸로 조작해서 냈다가 판사한테 걸려서 판사한테 아주 뭐 법정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은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러고서 도망간 거예요."]
당시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는데,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68일에 걸친 도주 행각은 전 씨가 탄 차량이 충북 충주로 이동한 게 포착되면서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평소 여인숙이나 여관보다 비교적 깔끔한 모텔을 이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충주 시내 모텔들을 뒤졌습니다.
[모텔 직원/음성변조 : "저희가 성함은 기록을 안 하거든요. (검찰이) 오셔가지고 그냥 (손님을) 데리고 가신 것 같아요."]
전 씨는 도주 기간에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전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일(15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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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송근섭 서원철/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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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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