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위니옹에 충격패…그래도 조 1위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잉글랜드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 벨기에 위니옹에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조 1위 16강행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리버풀은 어린 선수들을 구성해 위니옹에 맞섰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전반 32분 공격 전개 중에 여유를 부리다 공을 뺏기고 위니옹이 곧바로 뒷공간으로 길게 연결해 아무라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리버풀 수비 3명이 뒤늦게 달려갔지만 실점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리버풀은 8분 뒤 콴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어 균형을 맞춰가나 했는데 3분 만에 또 골을 내줍니다.

위니옹 첫 골의 주인공 아무라가 정확한 패스로 푸에르타스의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위니옹에게 충격패를 당한 리버풀, 결국 2대 1로 졌지만 조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