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범대본, ‘소송 명단 누락’ 법무법인 고발 외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정부를 상대로 포항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을 맡은 A 법무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범대본은 1심 소송 참여 시민 2만여 명 가운데 법원에 접수되지 않은 이들을 확인했다며, 소송 참여 명단과 수임료 사용처 등을 밝히기 위해 A 법무법인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법무법인을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소송에 참여한 경우에도 반드시 접수증을 받는 등 누락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포항, 지역사랑카드 연말까지 7% 할인 판매

포항시는 이달 말까지 12월분 포항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달 포항사랑상품권 1인당 할인 구매한도액은 백만 원으로, 지난달부터 백만 원으로 상향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는 이달 말로 종료되고 내년 포항사랑상품권 첫 발행은 1월 말 설맞이 할인 판매 행사로 진행됩니다.

영덕, 내년부터 수도 요금 감면 대상 확대

영덕군은 내년 1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합니다.

감면 대상은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까지 늘어납니다.

감면 신청 대상자들은 각 읍·면이나 물관리사업소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접수 다음 달부터 수도 요금 감면이 적용됩니다.

포항, 경북 보건소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올해 경북도 감염병 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포항 남·북구보건소가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감염병 분야 종합평가는 코로나 대응 등 감염병 관리 업무수행 실적과, 공공보건 의료체계 확보에 대비한 정도를 감안해 실시합니다.

남구 보건소는 고위험군 생명 보호를 위한 감염 취약 시설 관리에서, 북구 보건소는 적극적인 교육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