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대표 습격범 당적 조사…압수수색 영장 집행

입력 2024.01.03 (16:05) 수정 2024.0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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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김 모 씨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당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정당법에 따라 어제(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당원 명부 관련 자료 등을 확인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경찰을 통해 당적 확인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을 받았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의 제출 형식으로 피의자 당적 여부를 확인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수사 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피의자의 당적을 확인해 주었다"고 밝히고, "현재 피의자는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20년 김 씨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탈당한 사실이 있지만 동일인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제1 야당 대표가 피습 당한 만큼, 피의자의 당적 여부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중요한 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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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3 16:05:36
    • 수정2024-01-03 17:11:36
    사회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김 모 씨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당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정당법에 따라 어제(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당원 명부 관련 자료 등을 확인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경찰을 통해 당적 확인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을 받았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의 제출 형식으로 피의자 당적 여부를 확인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수사 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피의자의 당적을 확인해 주었다"고 밝히고, "현재 피의자는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20년 김 씨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탈당한 사실이 있지만 동일인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제1 야당 대표가 피습 당한 만큼, 피의자의 당적 여부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중요한 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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