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에 발끈’ 이강인 퇴장…예방주사 제대로 맞은 클린스만호
입력 2024.01.08 (06:58)
수정 2024.01.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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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개막 직전 마지막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심리전에 거칠게 대응하면서 퇴장을 당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황희찬 등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24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를 한장 받았습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이강인은 또다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도발했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상대가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똑같이 경고 한장씩만 준 판정도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냉정한 대응도 아쉬웠습니다.
7년 만에 A매치 퇴장이 나왔지만, 평가전이어서 이강인의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강하게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차분하게 통제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이게 우리가 평가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강인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진 이 장면도 평가전의 교훈입니다.
명백히 골키퍼 손이 닿았지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판정 논란도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지점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개막 직전 마지막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심리전에 거칠게 대응하면서 퇴장을 당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황희찬 등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24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를 한장 받았습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이강인은 또다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도발했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상대가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똑같이 경고 한장씩만 준 판정도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냉정한 대응도 아쉬웠습니다.
7년 만에 A매치 퇴장이 나왔지만, 평가전이어서 이강인의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강하게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차분하게 통제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이게 우리가 평가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강인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진 이 장면도 평가전의 교훈입니다.
명백히 골키퍼 손이 닿았지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판정 논란도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지점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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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08 06:58:11
- 수정2024-01-08 0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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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개막 직전 마지막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심리전에 거칠게 대응하면서 퇴장을 당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황희찬 등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24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를 한장 받았습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이강인은 또다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도발했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상대가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똑같이 경고 한장씩만 준 판정도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냉정한 대응도 아쉬웠습니다.
7년 만에 A매치 퇴장이 나왔지만, 평가전이어서 이강인의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강하게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차분하게 통제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이게 우리가 평가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강인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진 이 장면도 평가전의 교훈입니다.
명백히 골키퍼 손이 닿았지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판정 논란도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지점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개막 직전 마지막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이강인이 상대의 심리전에 거칠게 대응하면서 퇴장을 당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황희찬 등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24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를 한장 받았습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이강인은 또다시 공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도발했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상대가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똑같이 경고 한장씩만 준 판정도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냉정한 대응도 아쉬웠습니다.
7년 만에 A매치 퇴장이 나왔지만, 평가전이어서 이강인의 아시안컵 본선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강하게 감정 표현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좋은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차분하게 통제력을 발휘해야 했지만, 이게 우리가 평가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강인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진 이 장면도 평가전의 교훈입니다.
명백히 골키퍼 손이 닿았지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판정 논란도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지점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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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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