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홍남표 창원시장 결심공판…창원산단 50주년 전담팀 출범

[앵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년 가까이 재판을 받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늘(8일) 이어집니다.

창원 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창원시의 전담팀이 오늘(8일) 출범합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8일) 창원지법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의 결심공판이 이어집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홍 시장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당시 시간 관계상 결심공판은 마무리되지 못했고, 오늘(8일) 최종적으로 홍 시장을 포함한 피고인 3명의 최후 변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홍 시장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2월) 6일로 예정됐습니다.

오늘(8일) 창원시청에서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전담팀 출범식과 보고회가 열립니다.

창원시는 제1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련 전담팀을 발족해, 창원 국가산단 50주년 행사를 준비합니다.

창원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창원시 곳곳에서 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과 기념 강연,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이번 주 금요일(12일)부터 시행됩니다.

새 개정안은 각 정당이 읍·면·동별로 2개까지만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보름이 지난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자치단체에서 강제 철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또, 보행자와 교통수단 안전을 방해하는 장소에는 현수막 설치가 금지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