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눈 부족…프랑스 피레네 스키장들 ‘위기’
입력 2024.01.11 (09:49)
수정 2024.01.16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광활한 설원으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피레네산맥의 스키장들.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국의 스키 애호가들이 몰려들던 곳이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한창인 시즌에 산봉우리는 모두 드러나 있고, 슬로프 주변은 누렇게 변한 풀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피레네 지역에 수년째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부족으로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스키장들은 온난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며, 산속 스키장들을 사계절 관광 시설로 개발할 계획인데요,
[샤르/스키장 운영 책임자 : "스키장 손실을 대체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영업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놀이 동산과 스포츠 센터, 식당, 상점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 개발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물론 지자체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속 불가능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인데요.
피레네 지역 역시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국의 스키 애호가들이 몰려들던 곳이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한창인 시즌에 산봉우리는 모두 드러나 있고, 슬로프 주변은 누렇게 변한 풀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피레네 지역에 수년째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부족으로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스키장들은 온난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며, 산속 스키장들을 사계절 관광 시설로 개발할 계획인데요,
[샤르/스키장 운영 책임자 : "스키장 손실을 대체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영업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놀이 동산과 스포츠 센터, 식당, 상점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 개발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물론 지자체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속 불가능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인데요.
피레네 지역 역시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난화로 눈 부족…프랑스 피레네 스키장들 ‘위기’
-
- 입력 2024-01-11 09:49:43
- 수정2024-01-16 17:37:03
아름답고 광활한 설원으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피레네산맥의 스키장들.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국의 스키 애호가들이 몰려들던 곳이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한창인 시즌에 산봉우리는 모두 드러나 있고, 슬로프 주변은 누렇게 변한 풀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피레네 지역에 수년째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부족으로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스키장들은 온난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며, 산속 스키장들을 사계절 관광 시설로 개발할 계획인데요,
[샤르/스키장 운영 책임자 : "스키장 손실을 대체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영업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놀이 동산과 스포츠 센터, 식당, 상점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 개발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물론 지자체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속 불가능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인데요.
피레네 지역 역시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국의 스키 애호가들이 몰려들던 곳이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한창인 시즌에 산봉우리는 모두 드러나 있고, 슬로프 주변은 누렇게 변한 풀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피레네 지역에 수년째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 부족으로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스키장들은 온난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며, 산속 스키장들을 사계절 관광 시설로 개발할 계획인데요,
[샤르/스키장 운영 책임자 : "스키장 손실을 대체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고 영업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놀이 동산과 스포츠 센터, 식당, 상점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 개발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물론 지자체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연 환경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속 불가능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인데요.
피레네 지역 역시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