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이상고온으로 겨울 축제 취소·연기

입력 2024.01.16 (12:26) 수정 2024.01.26 (1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2도 높은 13.7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그 여파로 겨울 축제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경북 안동에선 얼음 두께가 3cm 정도에 불과해 얼음축제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얼음이 최소 25cm 이상 두께로 얼어야 축제장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해 빙어 축제를 열려던 강원도 인제 역시 축제를 취소했고, 강원도 평창에선 일주일가량 미뤄 송어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상고온이 지자체의 축제 개최 시기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이상고온으로 겨울 축제 취소·연기
    • 입력 2024-01-16 12:26:18
    • 수정2024-01-26 15:48:00
    뉴스 12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2도 높은 13.7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그 여파로 겨울 축제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경북 안동에선 얼음 두께가 3cm 정도에 불과해 얼음축제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얼음이 최소 25cm 이상 두께로 얼어야 축제장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해 빙어 축제를 열려던 강원도 인제 역시 축제를 취소했고, 강원도 평창에선 일주일가량 미뤄 송어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상고온이 지자체의 축제 개최 시기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