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원장 “현역 컷오프, 실제 상황서 더 나올 수 있어”
입력 2024.01.17 (10:44)
수정 2024.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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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총선 공천 심사에서 적용할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자 컷오프(공천 배제)’ 방침과 관련해 “이게 10%이지만 나머지 20%(하위 10∼30% 평가자)도 있다. 실제 상황에서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서 “(경선에서)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에 따른 변수도 있어서 기다려 보면 된다. 경선이 기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며 “현역 중에 활동 잘하는 사람이 10%에 들 리가 없지 않나. (컷오프는) 잘 못한 분들 대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날 공관위는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7명가량을 컷오프하고, 하위 10∼3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18명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점 불이익을 주며,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 15% 감점을 하는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서 하위 평가자이면 최대 35%의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데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받으면 어떻게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게 관건”이라며 공천 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영될 ‘당 기여도’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활동한 객관적인 지표들이 좀 있으니, 그런 데이터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다음 주 공관위 회의에서 우선공천·단수공천 지역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서 “(경선에서)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에 따른 변수도 있어서 기다려 보면 된다. 경선이 기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며 “현역 중에 활동 잘하는 사람이 10%에 들 리가 없지 않나. (컷오프는) 잘 못한 분들 대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날 공관위는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7명가량을 컷오프하고, 하위 10∼3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18명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점 불이익을 주며,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 15% 감점을 하는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서 하위 평가자이면 최대 35%의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데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받으면 어떻게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게 관건”이라며 공천 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영될 ‘당 기여도’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활동한 객관적인 지표들이 좀 있으니, 그런 데이터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다음 주 공관위 회의에서 우선공천·단수공천 지역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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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현역 컷오프, 실제 상황서 더 나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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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7 10:44:20
- 수정2024-01-17 10:46:44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총선 공천 심사에서 적용할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자 컷오프(공천 배제)’ 방침과 관련해 “이게 10%이지만 나머지 20%(하위 10∼30% 평가자)도 있다. 실제 상황에서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서 “(경선에서)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에 따른 변수도 있어서 기다려 보면 된다. 경선이 기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며 “현역 중에 활동 잘하는 사람이 10%에 들 리가 없지 않나. (컷오프는) 잘 못한 분들 대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날 공관위는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7명가량을 컷오프하고, 하위 10∼3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18명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점 불이익을 주며,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 15% 감점을 하는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서 하위 평가자이면 최대 35%의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데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받으면 어떻게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게 관건”이라며 공천 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영될 ‘당 기여도’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활동한 객관적인 지표들이 좀 있으니, 그런 데이터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다음 주 공관위 회의에서 우선공천·단수공천 지역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서 “(경선에서)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에 따른 변수도 있어서 기다려 보면 된다. 경선이 기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공천 학살’ 우려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며 “현역 중에 활동 잘하는 사람이 10%에 들 리가 없지 않나. (컷오프는) 잘 못한 분들 대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전날 공관위는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7명가량을 컷오프하고, 하위 10∼3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18명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점 불이익을 주며,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 15% 감점을 하는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서 하위 평가자이면 최대 35%의 감점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정 위원장은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는 데 대해 “그것은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받으면 어떻게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게 관건”이라며 공천 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천 심사에 반영될 ‘당 기여도’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활동한 객관적인 지표들이 좀 있으니, 그런 데이터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다음 주 공관위 회의에서 우선공천·단수공천 지역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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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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