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미국 에너지부, 완도 방문 이유는?

입력 2024.01.18 (19:15) 수정 2024.01.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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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패널 초대에 앞서 완도 앞바다에 오늘 오전 영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전남 완도 김 양식장을 방문한 건데요.

미국 에너지 정책과 우리나라 김 양식과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이 방문이 추진된 건 지난 2021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사진 2장에서 시작됩니다.

자원탐사를 목적으로 한 지구관측 위성 랜드스 8호가 완도 노화도를 촬영한 이 사진, 한국 바다에서의 녹색 수확이라는 제목과 함께 해조류 양식을 가벼운 환경적 발자국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담수나 비료가 필요 없어 매우 친환경적인 농사라는 얘기인데요.

더불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한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에 미국 에너지국이 반응하고 나섰습니다.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해조류 이 지구를 치유할 수 있는 그 능력에 주목한 겁니다.

케이푸드 열풍과 함께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은 1조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나 급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김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조류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세계가 전라남도를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완도를 방문한 미국 에너지부의 현장 영상 한번 보실까요?

[에블린 왕/미국 에너지부 ARPA-E 소장 : "우리는 우리의 전문 기술을 공유할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또한 해조류를 에너지나 식품 등 분야에 가공하도록 적용하고 협력하는 부분을 완도군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현장 연결해 오늘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수님.

오늘 미국 에너지부의 완도 방문 어땠는지 궁금해요.

어떤 결과 있었습니까?

[답변]

네 오늘 미국 에너지부에서 완도를 방문해서 제가 직접 완도 해조류 양식장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했고요.

그리고 바로 바다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바다 현장에서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직접 미역 양식장을 들어서 직접 확인하고 미역도 생으로 먹어보시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전복 양식장도 둘러봤습니다.

전복 양식장에서 기르고 있는 전복을 직접 따서 이렇게 먹어보면서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 완도 양식장을 처음 이렇게 와보는 것이고 또 완도와 같이 해조류와 전복을 하는 곳을 처음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바이오 산업과 연계해서 협력해 나가자는 그런 의견들이 서로 교환이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완도 해조류의 효용성, 우수성이 해외에서 증명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그 가치를 알아봤죠?

[답변]

그렇습니다.

나사에서 우리 완도의 양식장을 소개를 하면서 해조류를 친환경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는데 이 해조류가 바다 생태계의 오염을 막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탄소흡수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육상식물에 비해서 흡수율이 50배나 더 높다는 해조류의 그 가치에 대해서 인식을 했고요.

그래서 이제 해조류 양식을 대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나사를 비롯해서 미국 에너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조만간 나사 방문도 계획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논의되고 있는 이야기 있으신가요?

[답변]

네 지금 나사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지금 3월경에 저희들이 나사를 또 방문을 하고 또 나사에서 기회가 되면 완도를 방문하는 걸로 잠정적으로 얘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또 3월 중에 우리가 에너지부도 방문하는 걸로 오늘 얘기가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해조류가 건강도 치유할 수 있고 또 지구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얘기인데 지금 계신 곳 완도 해양치유센터죠.

소개 좀 해주실까요?

[답변]

해양치유라고 하는 것은 깨끗한 해양기후와 해풍과 바닷물과 그리고 갯벌, 해조류 등을 이용해서 일상에 지친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작년 11월 24일에 개관을 해서 한 50여이 됐는데요.

약 9천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약 2천200여 평의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1층에는 '딸라소풀'이라고 하는 해수풀이 있죠.

이 딸라소라고 하는 것은 헬라어로 바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풀에서는 수중 운동과 더불어서 수압 마사지를 하게 돼 있고 그 옆에는 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명상불과 그리고 완도의 해조류에서 거품을 내고 비파와 또 유자에서 향기를 가미한 거품 테라피가 또 있고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왓츠'라고 하는 해수풀에 띄워서 치유하는 그런 해수풀과 더불어서 저주파 테라피와 더불어서 또 '거품 랩핑' 더불어서 또 스톤 테라피 등의 16개의 치유 방법이 치유센터 내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앵커]

네 군수님 이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완도의 경쟁력으로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올해 주력하는 정책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이제 해양치유산업이 교관하게 일어나는데요.

앞으로 이제 이런 공공시설을 잘 관리해 나가면서도 완도 전체를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산도 범바위가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센 것으로 이제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으니 청산도는 기치유의 장소로 그리고 보길도의 윤선도 유적지와 더불어서 예송리와 예작도를 보행이 가능하도록 다리가 놓아졌으니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조성하는 등의 완도 전체를 치유의 섬으로 조성을 해서 우리 완도는 이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그리고 농업치유까지 겸할 수 있는 아주 최고의 섬으로 조성해 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앵커]

기대가 큽니다.

군수님 지금까지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군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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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미국 에너지부, 완도 방문 이유는?
    • 입력 2024-01-18 19:15:31
    • 수정2024-01-18 19:54:58
    뉴스7(광주)
[앵커]

오늘은 패널 초대에 앞서 완도 앞바다에 오늘 오전 영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전남 완도 김 양식장을 방문한 건데요.

미국 에너지 정책과 우리나라 김 양식과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이 방문이 추진된 건 지난 2021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사진 2장에서 시작됩니다.

자원탐사를 목적으로 한 지구관측 위성 랜드스 8호가 완도 노화도를 촬영한 이 사진, 한국 바다에서의 녹색 수확이라는 제목과 함께 해조류 양식을 가벼운 환경적 발자국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담수나 비료가 필요 없어 매우 친환경적인 농사라는 얘기인데요.

더불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한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에 미국 에너지국이 반응하고 나섰습니다.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해조류 이 지구를 치유할 수 있는 그 능력에 주목한 겁니다.

케이푸드 열풍과 함께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은 1조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나 급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김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조류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세계가 전라남도를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완도를 방문한 미국 에너지부의 현장 영상 한번 보실까요?

[에블린 왕/미국 에너지부 ARPA-E 소장 : "우리는 우리의 전문 기술을 공유할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또한 해조류를 에너지나 식품 등 분야에 가공하도록 적용하고 협력하는 부분을 완도군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현장 연결해 오늘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수님.

오늘 미국 에너지부의 완도 방문 어땠는지 궁금해요.

어떤 결과 있었습니까?

[답변]

네 오늘 미국 에너지부에서 완도를 방문해서 제가 직접 완도 해조류 양식장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했고요.

그리고 바로 바다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바다 현장에서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직접 미역 양식장을 들어서 직접 확인하고 미역도 생으로 먹어보시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전복 양식장도 둘러봤습니다.

전복 양식장에서 기르고 있는 전복을 직접 따서 이렇게 먹어보면서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 완도 양식장을 처음 이렇게 와보는 것이고 또 완도와 같이 해조류와 전복을 하는 곳을 처음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바이오 산업과 연계해서 협력해 나가자는 그런 의견들이 서로 교환이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완도 해조류의 효용성, 우수성이 해외에서 증명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그 가치를 알아봤죠?

[답변]

그렇습니다.

나사에서 우리 완도의 양식장을 소개를 하면서 해조류를 친환경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는데 이 해조류가 바다 생태계의 오염을 막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탄소흡수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육상식물에 비해서 흡수율이 50배나 더 높다는 해조류의 그 가치에 대해서 인식을 했고요.

그래서 이제 해조류 양식을 대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나사를 비롯해서 미국 에너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조만간 나사 방문도 계획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논의되고 있는 이야기 있으신가요?

[답변]

네 지금 나사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지금 3월경에 저희들이 나사를 또 방문을 하고 또 나사에서 기회가 되면 완도를 방문하는 걸로 잠정적으로 얘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또 3월 중에 우리가 에너지부도 방문하는 걸로 오늘 얘기가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해조류가 건강도 치유할 수 있고 또 지구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얘기인데 지금 계신 곳 완도 해양치유센터죠.

소개 좀 해주실까요?

[답변]

해양치유라고 하는 것은 깨끗한 해양기후와 해풍과 바닷물과 그리고 갯벌, 해조류 등을 이용해서 일상에 지친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작년 11월 24일에 개관을 해서 한 50여이 됐는데요.

약 9천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약 2천200여 평의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1층에는 '딸라소풀'이라고 하는 해수풀이 있죠.

이 딸라소라고 하는 것은 헬라어로 바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풀에서는 수중 운동과 더불어서 수압 마사지를 하게 돼 있고 그 옆에는 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명상불과 그리고 완도의 해조류에서 거품을 내고 비파와 또 유자에서 향기를 가미한 거품 테라피가 또 있고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왓츠'라고 하는 해수풀에 띄워서 치유하는 그런 해수풀과 더불어서 저주파 테라피와 더불어서 또 '거품 랩핑' 더불어서 또 스톤 테라피 등의 16개의 치유 방법이 치유센터 내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앵커]

네 군수님 이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완도의 경쟁력으로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올해 주력하는 정책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이제 해양치유산업이 교관하게 일어나는데요.

앞으로 이제 이런 공공시설을 잘 관리해 나가면서도 완도 전체를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산도 범바위가 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센 것으로 이제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으니 청산도는 기치유의 장소로 그리고 보길도의 윤선도 유적지와 더불어서 예송리와 예작도를 보행이 가능하도록 다리가 놓아졌으니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조성하는 등의 완도 전체를 치유의 섬으로 조성을 해서 우리 완도는 이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그리고 농업치유까지 겸할 수 있는 아주 최고의 섬으로 조성해 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앵커]

기대가 큽니다.

군수님 지금까지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군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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