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이재명 피습 ‘음모론’으로 경찰·소방공무원 괴롭혀”

입력 2024.01.19 (14:00) 수정 2024.0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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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음모론’으로 경찰·소방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민주당이 이 대표 피습 사건 축소와 증거 인멸을 의심하며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을 언급하며 “역시나 그 이유의 중심은 ‘음모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지 의혹을 들이대며 수많은 경찰·소방 공무원을 괴롭히고 정부·여당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주장하는 음모론 일부는 김어준 유튜브, 정청래 의원 등 발언, 전현희 위원장의 고발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이 일련의 과정에서 사건에 대한 물증과 증언이 보강된 건 단 하나도 없다. 늘어난 건 오직 공상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범행 장면의 영상이 있고 범인이 검거됐으며, 수많은 증인과 물증이 있다”며 “애초에 증거를 인멸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2024년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음모론은 부끄럽지 않으냐”며 “부디 현실을 바로 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자 경찰 출신인 김용판 의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총선을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활용하려는 나쁜 촌극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로 규정했고,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8일 예정에도 없던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질의를 했다”며 “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를 보고 받고 질의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을 총동원해 경찰의 축소·은폐·부실 수사라며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극성 좌파 세력의 온갖 음모론에 동조하는 ‘선동 생떼 정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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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9 14:00:15
    • 수정2024-01-19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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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음모론’으로 경찰·소방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민주당이 이 대표 피습 사건 축소와 증거 인멸을 의심하며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을 언급하며 “역시나 그 이유의 중심은 ‘음모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지 의혹을 들이대며 수많은 경찰·소방 공무원을 괴롭히고 정부·여당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주장하는 음모론 일부는 김어준 유튜브, 정청래 의원 등 발언, 전현희 위원장의 고발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이 일련의 과정에서 사건에 대한 물증과 증언이 보강된 건 단 하나도 없다. 늘어난 건 오직 공상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범행 장면의 영상이 있고 범인이 검거됐으며, 수많은 증인과 물증이 있다”며 “애초에 증거를 인멸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2024년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음모론은 부끄럽지 않으냐”며 “부디 현실을 바로 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자 경찰 출신인 김용판 의원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총선을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활용하려는 나쁜 촌극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로 규정했고,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8일 예정에도 없던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질의를 했다”며 “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를 보고 받고 질의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을 총동원해 경찰의 축소·은폐·부실 수사라며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극성 좌파 세력의 온갖 음모론에 동조하는 ‘선동 생떼 정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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