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활용’ 포인트 적립, 현금처럼 사용

입력 2024.01.22 (09:48) 수정 2024.0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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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톈진시에서는 재활용품을 모아 쌓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주민들 반응이 좋습니다.

[리포트]

톈진시 난카이구의 한 재래시장.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닌 포인트로 물건값을 치릅니다.

[주민 : "100포인트를 모았어요. 이번에 명절 장식품을 구매했습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이 포인트는 어디서 온 걸까요?

바로 재활용 회수함에 답이 있습니다.

재활용품 1킬로 그램에 3위안, 우리 돈 550원 정도의 포인트가 쌓입니다.

재활용품의 종류는 의류, 장난감, 종이상자 등 다양합니다.

[주민 : "주민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헌 옷으로 배추를 샀습니다."]

톈진시에 설치된 재활용 회수함은 1,100여 개 정도.

이를 통해 연간 5,8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데 이는 나무 만 6천 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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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재활용’ 포인트 적립, 현금처럼 사용
    • 입력 2024-01-22 09:48:30
    • 수정2024-01-22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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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톈진시에서는 재활용품을 모아 쌓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주민들 반응이 좋습니다.

[리포트]

톈진시 난카이구의 한 재래시장.

주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닌 포인트로 물건값을 치릅니다.

[주민 : "100포인트를 모았어요. 이번에 명절 장식품을 구매했습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이 포인트는 어디서 온 걸까요?

바로 재활용 회수함에 답이 있습니다.

재활용품 1킬로 그램에 3위안, 우리 돈 550원 정도의 포인트가 쌓입니다.

재활용품의 종류는 의류, 장난감, 종이상자 등 다양합니다.

[주민 : "주민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헌 옷으로 배추를 샀습니다."]

톈진시에 설치된 재활용 회수함은 1,100여 개 정도.

이를 통해 연간 5,8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데 이는 나무 만 6천 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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