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내륙 대설특보…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입력 2024.01.22 (12:05) 수정 2024.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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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서쪽 지방과 내륙 곳곳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빗살 모양의 강한 눈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서해안으로 밀려와 한 시간에 1에서 3cm의 세찬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서부로 대설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내륙 등 내륙 지역에도 저녁까지 세찬 눈발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충청과 호남, 강원 내륙에 4cm 안팎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엔 최대 60cm 이상 폭설이 쏟아지고, 호남 서부에는 최대 20cm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엔 3에서 10cm 눈이 예상됩니다.

눈구름을 몰고 온 찬 바람에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9도 등 내륙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간 데 이어, 오후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남부지방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모레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한파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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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내륙 대설특보…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 입력 2024-01-22 12:05:24
    • 수정2024-01-22 17:57:17
    뉴스 12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서쪽 지방과 내륙 곳곳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빗살 모양의 강한 눈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서해안으로 밀려와 한 시간에 1에서 3cm의 세찬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서부로 대설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내륙 등 내륙 지역에도 저녁까지 세찬 눈발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충청과 호남, 강원 내륙에 4cm 안팎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엔 최대 60cm 이상 폭설이 쏟아지고, 호남 서부에는 최대 20cm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엔 3에서 10cm 눈이 예상됩니다.

눈구름을 몰고 온 찬 바람에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9도 등 내륙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간 데 이어, 오후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남부지방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눈은 모레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한파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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