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최종윤, 총선 불출마…“정치 복원 위해 비켜서겠다”
입력 2024.01.22 (13:04)
수정 2024.0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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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 최종윤 의원이 오늘(22일)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있을 총선의 사명과 부족한 제게 큰 책임을 맡기신 하남시민에 대한 도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중진 박병석·우상호·김민기 의원과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이탄희·홍성국 의원에 이어 이번이 9번째입니다.
최 의원은 “스스로 돌아보고 자문하면서 정치개혁과 민생의 문제에 역량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눈 앞에 마주한 정치 현실을 뚫고 나갈 결기도 부족했다”면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고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누가 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지 경쟁하고 있을 뿐이었고 누구라고 그 경쟁의 복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깊은 탄식과 체념, 절망 앞에 답을 드리는 것이 우리 정치가 존속할 기반이고 총선의 사명”이라며 “저는 정치 복원의 길을 제가 비켜서는 것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분풀이가 아닌 이성으로 하는 대화, 당파적 투쟁에 앞서 민생을 위한 인내, 타협으로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앞장설 분이 저의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며 “그런 인재를 민주당에서 발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있을 총선의 사명과 부족한 제게 큰 책임을 맡기신 하남시민에 대한 도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중진 박병석·우상호·김민기 의원과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이탄희·홍성국 의원에 이어 이번이 9번째입니다.
최 의원은 “스스로 돌아보고 자문하면서 정치개혁과 민생의 문제에 역량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눈 앞에 마주한 정치 현실을 뚫고 나갈 결기도 부족했다”면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고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누가 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지 경쟁하고 있을 뿐이었고 누구라고 그 경쟁의 복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깊은 탄식과 체념, 절망 앞에 답을 드리는 것이 우리 정치가 존속할 기반이고 총선의 사명”이라며 “저는 정치 복원의 길을 제가 비켜서는 것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분풀이가 아닌 이성으로 하는 대화, 당파적 투쟁에 앞서 민생을 위한 인내, 타협으로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앞장설 분이 저의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며 “그런 인재를 민주당에서 발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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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2 13:06:04
더불어민주당 초선 최종윤 의원이 오늘(22일)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있을 총선의 사명과 부족한 제게 큰 책임을 맡기신 하남시민에 대한 도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중진 박병석·우상호·김민기 의원과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이탄희·홍성국 의원에 이어 이번이 9번째입니다.
최 의원은 “스스로 돌아보고 자문하면서 정치개혁과 민생의 문제에 역량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눈 앞에 마주한 정치 현실을 뚫고 나갈 결기도 부족했다”면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고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누가 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지 경쟁하고 있을 뿐이었고 누구라고 그 경쟁의 복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깊은 탄식과 체념, 절망 앞에 답을 드리는 것이 우리 정치가 존속할 기반이고 총선의 사명”이라며 “저는 정치 복원의 길을 제가 비켜서는 것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분풀이가 아닌 이성으로 하는 대화, 당파적 투쟁에 앞서 민생을 위한 인내, 타협으로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앞장설 분이 저의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며 “그런 인재를 민주당에서 발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있을 총선의 사명과 부족한 제게 큰 책임을 맡기신 하남시민에 대한 도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중진 박병석·우상호·김민기 의원과 재선 임종성 의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이탄희·홍성국 의원에 이어 이번이 9번째입니다.
최 의원은 “스스로 돌아보고 자문하면서 정치개혁과 민생의 문제에 역량이 부족했음을 깨달았고 눈 앞에 마주한 정치 현실을 뚫고 나갈 결기도 부족했다”면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고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누가 더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지 경쟁하고 있을 뿐이었고 누구라고 그 경쟁의 복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깊은 탄식과 체념, 절망 앞에 답을 드리는 것이 우리 정치가 존속할 기반이고 총선의 사명”이라며 “저는 정치 복원의 길을 제가 비켜서는 것으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분풀이가 아닌 이성으로 하는 대화, 당파적 투쟁에 앞서 민생을 위한 인내, 타협으로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앞장설 분이 저의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며 “그런 인재를 민주당에서 발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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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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