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혹독한 프로 신고식

입력 2005.10.17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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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셀 위 선수가 프로 데뷰전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고도 실격당해 단 한푼의 상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혹독한 신고식이었습니다. 현지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대회시작전부터 신데렐라로 통하던 미셸 위의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드롭규정을 어긴 게 뒤늦게 밝혀져 경기종료후 실격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어제 7번홀, 티샷한 공이 숲속으로 들어가자 미셸 위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공을 드롭했습니다.

그러나 홀에서 먼쪽으로 드롭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게 LPGA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전수익(대회 주관사 대표): "본인을 데리고 가서 현장확인을 하니까 본인도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제보자는 스포츠잡지 기자로 확인됐습니다.

실격됨으로써 단독 4위의 성적과 상금은 모두 무효처리됩니다.

데뷔전 치고는 혹독했고 우승은 또 소렌스탐의 차지가됐습니다.

외신들도 실격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셸 위는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뉴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팜 데저트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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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0-17 21:17: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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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셀 위 선수가 프로 데뷰전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고도 실격당해 단 한푼의 상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혹독한 신고식이었습니다. 현지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대회시작전부터 신데렐라로 통하던 미셸 위의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드롭규정을 어긴 게 뒤늦게 밝혀져 경기종료후 실격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어제 7번홀, 티샷한 공이 숲속으로 들어가자 미셸 위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공을 드롭했습니다. 그러나 홀에서 먼쪽으로 드롭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게 LPGA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전수익(대회 주관사 대표): "본인을 데리고 가서 현장확인을 하니까 본인도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제보자는 스포츠잡지 기자로 확인됐습니다. 실격됨으로써 단독 4위의 성적과 상금은 모두 무효처리됩니다. 데뷔전 치고는 혹독했고 우승은 또 소렌스탐의 차지가됐습니다. 외신들도 실격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셸 위는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뉴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팜 데저트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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