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제 당론 결정 권한 이재명 대표에 위임

입력 2024.02.02 (14:27) 수정 2024.02.02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도 관련 당의 입장을 정할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관련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결정을 한 뒤 의원총회가 따로 필요 없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다 열려 있는 거고, 지금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제 관련 전 당원 투표는 안 하기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거제 관련해선 이재명 대표에게 포괄적인 권한이 위임됐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대표가 언제쯤 입장을 정할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최고위원의 권한을 위임한 것"이라며 이 대표의 결정 이후 절차에 대해 "당무위도 있고 중앙위도 있고 전 당원 투표도 있다. 대표가 어떤 프로세스 밟을 거냐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선거제 당론 결정 권한 이재명 대표에 위임
    • 입력 2024-02-02 14:27:00
    • 수정2024-02-02 15:58:00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도 관련 당의 입장을 정할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관련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결정을 한 뒤 의원총회가 따로 필요 없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다 열려 있는 거고, 지금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제 관련 전 당원 투표는 안 하기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거제 관련해선 이재명 대표에게 포괄적인 권한이 위임됐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대표가 언제쯤 입장을 정할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최고위원의 권한을 위임한 것"이라며 이 대표의 결정 이후 절차에 대해 "당무위도 있고 중앙위도 있고 전 당원 투표도 있다. 대표가 어떤 프로세스 밟을 거냐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