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쥐가 도운 코스 레코드…클라크 신들린 샷감으로 12언더파!

입력 2024.02.04 (21:38) 수정 2024.02.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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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미국의 윈덤 클라크가 땅쥐가 파놓은 구멍 덕분에 60타 코스 레코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클라크의 티샷이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더니 깊은 러프에 떨어집니다.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러프였는데, 알고보니 땅쥐가 파 놓은 구멍에 쏙~ 들어간 겁니다.

클라크는 골프 규칙 16조 1항에 따라, 동물이 만든 구멍이라 페널티 없이 구제를 받고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여기서 비록 버디는 놓쳤지만, 클라크는 오늘만 이글 2개에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12언더파를 쳤습니다.

클라크는 60타를 기록해 페블비치 코스 레코드를 세웠고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성현은 파3 7번홀에서 매서운 바닷 바람을 뚫고 버디를 낚아냈고, 김시우가 공동 14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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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쥐가 도운 코스 레코드…클라크 신들린 샷감으로 12언더파!
    • 입력 2024-02-04 21:38:32
    • 수정2024-02-04 2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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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미국의 윈덤 클라크가 땅쥐가 파놓은 구멍 덕분에 60타 코스 레코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클라크의 티샷이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더니 깊은 러프에 떨어집니다.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러프였는데, 알고보니 땅쥐가 파 놓은 구멍에 쏙~ 들어간 겁니다.

클라크는 골프 규칙 16조 1항에 따라, 동물이 만든 구멍이라 페널티 없이 구제를 받고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여기서 비록 버디는 놓쳤지만, 클라크는 오늘만 이글 2개에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12언더파를 쳤습니다.

클라크는 60타를 기록해 페블비치 코스 레코드를 세웠고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성현은 파3 7번홀에서 매서운 바닷 바람을 뚫고 버디를 낚아냈고, 김시우가 공동 14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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