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감독 데뷔 첫 우승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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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우승으로 선동열 감독은 데뷔 첫 해 우승을 이끌며,지도자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수비 위주의 지키는 야구로, 초보 감독답지 않은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상대방을 주눅들게 했던 선동열 감독.
마운드에서 덕아웃으로 위치를 바꾼 뒤에도, 상대를 압도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지도력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대타 기용은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했고, 적절한 투수교체로 상대가 반격할 틈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초보 감독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지도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것입니다.
이런 성공은 선동열 감독이 삼성의 팀 칼라를 자신의 야구철학에 따라 수비 위주로 바꿨기에 가능했습니다.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오승환과 권오준을 최고 투수로 조련했고,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하는 선동열식 지키는 야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감독(삼성) : “단기전에서는 수비가 가장 중요한다, 수비위주의 팀을 만들어왔다”

큰 경기에 약했던 삼성을 전성기 해태같은 팀으로 바꿔낸 선동열 감독.
최고 스타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뜨리며, 감독으로서도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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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동열 감독, 감독 데뷔 첫 우승
    • 입력 2005-10-19 21:47: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의 우승으로 선동열 감독은 데뷔 첫 해 우승을 이끌며,지도자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수비 위주의 지키는 야구로, 초보 감독답지 않은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상대방을 주눅들게 했던 선동열 감독. 마운드에서 덕아웃으로 위치를 바꾼 뒤에도, 상대를 압도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지도력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대타 기용은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했고, 적절한 투수교체로 상대가 반격할 틈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초보 감독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지도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것입니다. 이런 성공은 선동열 감독이 삼성의 팀 칼라를 자신의 야구철학에 따라 수비 위주로 바꿨기에 가능했습니다.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오승환과 권오준을 최고 투수로 조련했고,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하는 선동열식 지키는 야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감독(삼성) : “단기전에서는 수비가 가장 중요한다, 수비위주의 팀을 만들어왔다” 큰 경기에 약했던 삼성을 전성기 해태같은 팀으로 바꿔낸 선동열 감독. 최고 스타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뜨리며, 감독으로서도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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