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 만에 실제 크기 그대로…로마 콘스탄티누스 대제 동상 [잇슈 SNS]

입력 2024.02.08 (06:48) 수정 2024.02.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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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9개의 조각만 남아있던 고대 로마 황제의 거대 조각상이 현대 기술의 힘을 빌어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카피톨리니 박물관.

관람객들이 새롭게 재건된 대리석 조각상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합니다.

높이만 무려 13m, 보는 것만으로 압도되는 이 조각상의 모델은 고대 로마제국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대제입니다.

원래는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재위 시절 제작됐지만 훼손과 약탈 등을 거치면서 얼굴과 손, 발 등 9개의 일부 파편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현지의 한 예술 재단은 남은 파편을 토대로 조각상 재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022년부터 첨단 사진 측량 기술로 유실된 부분을 가상으로 예측한 뒤 3D 프린팅 기술을 동원해 조각상을 실제 크기로 그대로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재단 측은 앞으로 박물관 관람객들은 원본인 진짜 대리석 조각과 재건된 새 조각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당시 로마제국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상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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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8 06:48:37
    • 수정2024-02-08 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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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9개의 조각만 남아있던 고대 로마 황제의 거대 조각상이 현대 기술의 힘을 빌어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카피톨리니 박물관.

관람객들이 새롭게 재건된 대리석 조각상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합니다.

높이만 무려 13m, 보는 것만으로 압도되는 이 조각상의 모델은 고대 로마제국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대제입니다.

원래는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재위 시절 제작됐지만 훼손과 약탈 등을 거치면서 얼굴과 손, 발 등 9개의 일부 파편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현지의 한 예술 재단은 남은 파편을 토대로 조각상 재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022년부터 첨단 사진 측량 기술로 유실된 부분을 가상으로 예측한 뒤 3D 프린팅 기술을 동원해 조각상을 실제 크기로 그대로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재단 측은 앞으로 박물관 관람객들은 원본인 진짜 대리석 조각과 재건된 새 조각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당시 로마제국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상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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