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 발굴 직접 추진

입력 2024.02.13 (12:16) 수정 2024.0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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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올해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 대상 지역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37-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 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경기도와 국가를 대상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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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 발굴 직접 추진
    • 입력 2024-02-13 12:16:17
    • 수정2024-02-13 12:24:44
    뉴스 12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올해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 대상 지역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37-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 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경기도와 국가를 대상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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