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보급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전자태그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30대를 시범 설치합니다.

이 종량기는 가구별로 카드를 인식한 뒤 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와 수수료를 측정해주는 기기입니다.

충주시는 종량기 도입으로 종량제 봉투를 다 채울 때까지 쓰레기를 내다 버리지 못한 주민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기를 설치하려는 공동주택은 다음 달 21일까지 충주시 자원순환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충주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충주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 등입니다.

충주시는 보일러 한 대에 설치비 60만 원을 보조합니다.

신청은 충주시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에 등록하면 됩니다.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확대

제천시가 지역에 머물다 가는 생활 인구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은 방문객에게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 입장과 제천시티투어 만 원 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휴 업체를 전보다 2배 많은 60여 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단양군, ‘허위광고’ 건강식품 판매 단속

단양군이 경품 등을 미끼로 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을 단속합니다.

단양군은 최근, 단양읍 일대에서 노인과 부녀자를 상대로 건강식품을 질병 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과 함께 이런 불법 영업을 합동 단속하고, 위법 사례를 즉시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단양군은 관련 사례를 목격하면 즉시 군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음성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음성군이 퇴직자 등 구직 인력과 기업을 연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합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충북의 75세 이하 미취업자와 음성군의 중소 제조업체, 사회적 기업 등입니다.

참여 근로자는 9개월 동안 하루 최대 6시간 일하고, 자치단체는 기업에 최저 시급의 40%를 지원합니다.

참여하려는 개인과 기업은 한국산업진흥협회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