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2.13 (23:49) 수정 2024.02.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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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고요.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

[답변]

네, 불이 난 시각에 공장 노동자 3명이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소방차가 도착한 뒤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전남 담양에 있는 폐비닐 재활용 공장입니다.

창고에 쌓여 있던 폐비닐 200여 톤이 땔감 역할을 해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는데요.

오전 6시쯤 시작된 불은 6시간 넘게 계속되며 공장 두 동, 730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공장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3명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불 끄는 소리에 잠이 깬 뒤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새벽 2시쯤 경기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20대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차가 터널 벽에 부딪힌 뒤 몇 바퀴 굴렀고, 자신이 빠져나오자 엔진룸 쪽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지나는 차가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40분쯤 충북 괴산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대피했지만, 벽과 지붕이 모두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집은 40분 만에 모두 탔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이석윤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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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2-13 23:49:46
    • 수정2024-02-13 2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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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고요.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

[답변]

네, 불이 난 시각에 공장 노동자 3명이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소방차가 도착한 뒤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전남 담양에 있는 폐비닐 재활용 공장입니다.

창고에 쌓여 있던 폐비닐 200여 톤이 땔감 역할을 해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는데요.

오전 6시쯤 시작된 불은 6시간 넘게 계속되며 공장 두 동, 730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공장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3명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불 끄는 소리에 잠이 깬 뒤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새벽 2시쯤 경기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20대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차가 터널 벽에 부딪힌 뒤 몇 바퀴 굴렀고, 자신이 빠져나오자 엔진룸 쪽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지나는 차가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40분쯤 충북 괴산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집주인은 대피했지만, 벽과 지붕이 모두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집은 40분 만에 모두 탔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이석윤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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